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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말로 접근해도 넘어갈까요?"

    인터넷으로 연인을 찾는 것처럼 접근한 뒤 돈을 뜯어내는 사기 수법인 '로맨스 스캠' 피해 규모가 지난해 미국에서만 5억4천7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로맨스 스캠이 5만6천여 건으로, 전년도(3만3천여 건)와 비교해 80%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금융 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4일 보도했다.

  • "검사 잘못했다가 개인정보 다 털린다"

    코로나19 팬데믹에 편승한 가짜 코로나 검사소가 미국 전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1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몇주 동안 캘리포니아를 비롯 여러 주에서 무허가 불법 이동식 검사소가 적발됐다. 이들 검사소는 무료 검사 등을 미끼로 접근해 이용자의 신용카드 번호, 운전면허 번호, 사회보장 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 美 이혼소송 새 쟁점 떠오른 '가상 화폐'

    #샌프란시스코에서 소프트웨어 업체를 운영하던 프란시스 드소자와 에리카 드소자 부부는 결혼 16년 만인 2017년 이혼했다. 당시 자녀 양육권과 회사 판매 수익 360만 달러에 달하는 주택 등 재산분할도 마쳤다. 하지만 한 가지 간과된 것이 있었다.

  • "밤길이 무섭다" 곳곳에 걸어다니는 흉기 

    한국 외교관이 뉴욕 맨해튼의 코리아타운 인근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한 데 이어 뉴욕 맨해튼 로어이스트사이드에 사는 30대 한인 여성이 노숙자의 흉기에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14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전4시20분께 로어이스트사이드 크리스티 스트리트에 위치한 아파트 6층에서 “도와 달라.

  • "바이든도 싫고 트럼프도 싫고, 다 싫다”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매치’(재대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지만, 정작 양측 지지층의 호응도는 높지 않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각 당 지지 성향의 유권자 중 절반 가량이 바이든과 트럼프가 아닌 ‘새 인물’을 원하고 있었다.

  • 아내 몰래 숨겨둔 비트코인, 美 이혼소송 쟁점 부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남편이 아내 몰래 숨겨놓은 비트코인이 미국 이혼소송에서 재산권 분할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의 이혼 전문 변호사 재클린 뉴먼은 과거에는 침대 매트릭스 밑에 숨겨둔 돈과 조세회피처 케이맨 제도에 보관한 재산이 문제가 됐다면 지금은 은닉 가상화폐가 이혼소송의 주요 논쟁거리가 됐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 다 털린다…미 전역에 가짜 코로나 검사소 기승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편승한 가짜 코로나 검사소가 미국 전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14일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몇주 동안 뉴멕시코, 뉴욕, 매사추세츠, 오리건,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콜로라도, 워싱턴 주 등지에서 무허가 불법 이동식 검사소가 적발됐다.

  • 철망 씌운 스테이크…왜?

    플로리다주에 있는 월마트가 스테이크용 소고기의 포장지 위에 철망을 씌운 채 판매를 시작, 주목을 끌고 있다. 급증하는 도난 범죄를 막기 위한 고육책이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민인 한 남성은 얼마 전 월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가느다란 철사로 완벽 봉인된 스테이크용 소고기를 보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 '로봇개' 투입 노숙인 발열 검사 

    미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제작한 4족보행 로봇 ‘스폿’이 호놀룰루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숙인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 이를 두고 사람을 차별하는 행위라며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 하버드대 미투…학생들 "성폭력 교수 싸고돈다" 대학에 소송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 명문 하버드 대학에서 권력형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 Too·나도 고발한다) 사건이 불거졌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하버드대 인류학과 대학원생 3명은 아프리카, 아프리카계 미국인, 인류학을 담당하는 존 커머로프 교수가 성추행을 일삼았다며 10일( 대학을 상대로 법원에 소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