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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대법관 지명자가 재직한 학교서 "동성애자는 지옥간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에이미 코니 배럿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자가 노골적인 반(反)동성애 정책을 펼친 기독교 학교의 이사로 재직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학교는 동성애자의 채용이나 입학을 사실상 차단하고 교사가 학생들에게 '모든 동성애자는 지옥에 간다'는 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 사망자 예년보다 30만명↑…셋중 둘은 코로나19가 직접 원인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올들어 이달 초까지 미국의 사망자가 예년보다 30만명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0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29만9천28명의 초과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 시카고 트럼프타워 외벽 매달려 버틴 남성 13시간만에 구조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등을 요구하며 미국 시카고 도심 강변의 '트럼프 타워' 난간 외벽에 매달려 밤을 지새운 남성이 약 13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은 19일(현지시간) 회견을 열고, 트럼프 타워 16층 테라스 아래에 매달린 채 13시간 이상 경찰과 대치한 러시아계 20대 남성을 이날 오전 7시께 구조해 연행했다고 밝혔다.

  • 한국어 실력 뽐낸 미국인들…한글 창제원리·K팝 팬덤 '술술'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원리부터 K팝 팬덤의 역사까지 미국 현지인들이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주재 한국문화원은 18일(현지시간) 한국어 교육기관 세종학당과 공동으로 주최한 '2020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현지 미국인들이 한국 문화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 코로나가 미국 추수감사절 식탁도 바꾼다…칠면조 농장 비상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추수감사절 식탁 풍경이 변하면서 칠면조 농장에 비상등이 켜졌다. 19일(현지시간)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지난 50년간 꾸준히 증가해온 칠면조 수요에 제동을 걸며 명절 풍경이 영원히 바뀔 수 있다"고 분석했다.

  • "美 국민 한국 호감도 역대 최고"

    한국에 대한 미국 국민의 호감도가 100점 만점에 60점으로 1978년 조사 시작 이래 최고 수치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외교분야 여론조사기관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원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100점 만점에 60점으로 나왔다.

  • 팬데믹 속 콘서트 미래?

    미국 인디록계의 거물 밴드 '플레이밍 립스'가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어울리는 흥미로운 콘서트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실험적인 무대를 자주 펼치는 밴드로 유명한 플레이밍 립스는 지난주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총 100개의 대형 풍선을 콘서트장에 준비해 그 안에 들어가 공연을 펼쳤다.

  • 쥐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호반의 도시 시카고가 6년 연속 미국서 쥐가 가장 많은 도시의 불명예를 안았다. 20일 CNN방송에 따르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유해동물 퇴치업체 오킨(Orkin)은 최근 '가장 쥐가 많은 도시' 순위에서 시카고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   알래스카 해상  규모 7.5 지진

    19일 알래스카 남서쪽 해상에서 규모 7. 5의 지진이 발생, 알류샨 열도 등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4분쯤 알래스카 주 남서부의 샌드포인트로부터 남동쪽으로 56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일어난 지진은 북위 54.

  • "인생은 미지의 롤러코스터"

    마약 중독 때문에 자살한 아내의 장례식을 치른 뒤 유해를 찾아오다 복권을 구입한 한 남성이 20만 달러에 당첨돼 화제다. 미국 켄터키주 엘스미어에 사는 브라이언 마시는 약물 남용과 오랫동안 싸운 아내 페이지를 이달 둘째 주에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