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사상 최악 미스터리' 10년 만에 풀리나

    말레이시아 정부가 2014년 인도양 상공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370편(MH370) 수색 재개 가능성을 내비쳤다. 200명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음에도 사고 흔적조차 찾지 못했던 탓에 ‘항공 사고 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사건의 실체가 10년 만에 드러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우크라 아파트 폭격 사망자 12명으로 증가…아동 5명 포함

    (서울=연합뉴스) 유철종 기자 =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 아파트를 타격한 러시아군의 공습 사망자가 어린이 5명을 포함해 12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행정당국 발표를 인용해 미국 CNN 방송·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기후변화에 지구촌 곳곳 '괴물 산불' 신음…"더 잦아질 것" 경고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미국 텍사스주 산불이 서울 면적의 7배 이상을 태우는 막대한 피해를 낸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해 이 같은 초대형 산불이 앞으로 더 자주, 더 심하게 일어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온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텍사스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발생한 '스모크하우스 크리크' 산불로 불탄 면적은 약 1천681제곱마일(약 4천354㎢)로 집계됐다.

  • 남편 옆에서 자는데 7명이…

    인도에서 스페인 여성 관광객이 남편과 함께 여행하던 중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남편이 옆에서 자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사건이라 충격을 더하고 있다. 3일 현지 매체들에 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동부 자르칸드주 둠카에서 오토바이로 수개월째 인도를 여행하던 피해 여성은 이날 스페인 국적의 남편과 텐트를 치고 자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게 폭행에 이어 성폭행을 당했다.

  • "세계 최고 높이 두바이 ‘브루즈 할리파'의 4배"

    세계 최고 높이 두바이 ‘브루즈 할리파'의 4배에 달하는 거대한 수중 산이 칠레 바다에서 발견됐다. 길이 약 2900km로 뻗어 있는 이 엄청난 수중 산맥에는 100여 종의 새로운 생물이 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미국 슈미트 해양 연구소(Schmidt Ocean Institute)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그재비어 셀라네스 박사가 이끄는 국제 과학자 그룹이 칠레 해안에서 발견된 새로운 해산(海山)에서 탐사 로봇을 통해 촬영한 일부 생물의 모습을 공개했다.

  • 작년 45도 폭염에 가뭄 덮쳐 1년내내 고통

    태국 정부는 가뭄과 대기 오염 완화를 위해 항공기 30대를 투입해 인공강우를 실시한다. 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왕립 인공강우농업항공국과 공군 소속 항공기 총 30대를 활용해 3∼4월 77개 모든 주에 인공강우를 실시한다고 전날 밝혔다.

  • 에베레스트에 호텔급 ‘럭셔리 텐트?’

    최근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부자 관광객을 위한 럭셔리 캠프가 설치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일 전세계 산악인들에게 ‘꿈의 산’인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49m)에 호텔급의 럭셔리 캠프까지 등장했다며 네팔 당국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차려진 럭셔리 시설을 단속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구호트럭 몰려든 가자주민에 탕탕…국제사회 "학살" 규탄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서 전쟁과 봉쇄로 굶주림에 내몰린 주민들이 구호트럭에 몰려들었다가 이스라엘 발포로 아비규환이 되면서 100명 넘게 숨지는 참변이 벌어졌다. 이스라엘 측은 총에 맞은 주민은 소수이고 사상자 대다수가 트럭에 치이거나 인파에 짓눌려 발생했다며 맞서고 있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응에 나섰다.

  • 방글라데시 수도 쇼핑몰서 화재…최소 43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쇼핑몰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최소 43명이 사망했다고 AFP·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사만타 랄 센 방글라데시 보건부 장관은 이날 6층짜리 쇼핑몰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재까지 4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쳐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 WHO "전 세계 비만 인구 10억명…1990년 후 2배로"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전 세계 비만 인구가 10억명 이상으로 1990년 이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의학저널 랜싯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실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성인 8억7천900만명, 어린이 및 청소년 1억5천900만명이 비만 증세를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