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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에 아들 둔 100살 뉴질랜드 한인, 아들 만나러 시민권 신청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1922년 4월 16일 황해도 황주군에서 태어난 김인명 할아버지.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북한 사법국에서 근무하다 한국전쟁으로 월남한 뒤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한 그는 남쪽에서 만난 부인과 뉴질랜드에 이민했다.

  • 총알 8배속 파편 수만개…우주정거장 가까스로 빗겨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정상이 아닌, 하지만 협조가 잘 됐던 하루에 감사한다. 내일은 좀 더 진정되는 날이 되길 기대한다. ".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근무 중인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마크 반데 하이는 15일(현지시간) 자정 존슨 우주센터와의 교신에서 힘든 하루를 이같이 정리했다.

  • 미중 정상회담에 외신들 "과열·긴장 완화…돌파구는 없어"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16일 '화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외신은 양국의 팽팽하던 긴장을 일정 부분 누그러뜨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합의 사항이나 공동 선언문 없이 대부분 의제에 대해 서로의 의견만 교환하는 수준이었으나, 회담장의 화기애애했던 양국 정상의 분위기에 주목하는 보도가 많았다.

  • 바이든-시진핑, 첫 회담서 소통강화 공감대…대만 등 각론 팽팽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5일(현지시간·중국 시간 16일) 정상회담이 갈등 일변도였던 양국 관계 변화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화상 회담이긴 하지만 두 정상은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약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얼굴을 맞대고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1만2천명 '세계 최대 오케스트라'도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1만2000명이 참여한 세계 최대 오케스트라가 펼쳐졌다. 13일 카라카스의 군사학교 운동장에서 12세부터 77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1만2000명이 모여 구성된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의 '슬라브 행진곡'을 10여 분간 합주했다.

  • 폭풍 타고 광란의 전갈떼 기습

    이집트에서 폭풍을 타고 전갈과 뱀이 민가에 몰려들어 사람을 해치는 재해가 발생했다. BBC방송에 따르면 이집트 보건부 대변인은 이집트 남부 도시 아스완에서 전갈에 쏘여 3명이 숨지고 최소 450명이 다쳤다고 13일 밝혔다. 대변인은 전날 나일강 근처 지역에서 폭풍우가 심하게 몰아쳐 뱀 떼를 비롯해 전갈 떼가 거리로 떠밀려온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 "두테르테 상원선거 출마"

    로드리고 두테르테(76) 필리핀 대통령이 내년 5월 전국단위 선거에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통령 선거에서 딸인 사라(43) 다바오시 시장과의 격돌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  카다피 차남, 대선 출사표 시끌

    42년간 리비아를 철권통치하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았던 무아마르 카다피의 아들이 리비아 대선에 출마한다. 로이터통신 등은 14일 카다피의 차남 사이프 알 이슬람 카다피(49·이하 사이프)가 내달 24일로 예정된 대선에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  버섯 하나가 무려 1억 4000만원?

    14일 이탈리아 북구 피에몬테 쿠네오의 한 고성에서 국제 경매 행사가 열렸다. 이번 경매의 최대 관심은 쿠네오 알바 지역에서 채취된 최상급 화이트 트러플(흰 송로버섯)이었다. 캐비아,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트러플은 특유의 맛과 향으로 음식 전체 맛을 좌우하는 귀한 식재료다.

  • 구속력 없는 탄소감축 약속…"과연 지킬까" 벌써 비관론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폐막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결과를 두고 벌써 비관론이 나오고 있다. 200여개 참가국이 당초 폐막일을 하루 넘기며 치열하게 협상한 결과지만, 구속력이 없다는 점에서 이행 여부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