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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괌 한국인관광객 총격살해 용의자, 숨진 채 발견…일당 1명 체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령 괌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총격으로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괌 경찰은 지난 4일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피살 사건의 용의자가 자해로 보이는 총상을 입고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 용의자와 일당으로 추정되는 다른 1명은 한 게임방에서 체포돼 구금됐다고 밝혔다.

  • 굵직한 선거 즐비한 올해 '가짜뉴스 퍼펙트스톰' 온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올해 지구촌 곳곳에서 주요 선거를 앞두고 있어 가짜뉴스가 역대 가장 많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다른 나라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일부 국가의 움직임, 극단주의 확산, 인공지능(AI) 기술 진화 등이 맞물려 가짜뉴스 확산을 부추길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집단학살 논란끝 국제법정 출두 앞둔 이스라엘…전쟁 멈출까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이번 주 국제 법정에 서게 된다.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집단학살(genocide)을 벌이고 있다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스라엘을 제소하면서다. 일각에선 국제사법재판소(ICJ)가 몇주 내에 전쟁행위 중단을 명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노토반도 강진 사망자 200명 넘어…"강진발생 확률 평소 100배"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박상현 특파원 = 새해 첫날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 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일 200명을 넘어섰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당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노토반도 강진 사망자가 2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 생후 2개월된 아기 던져 눈더미에 '푹'

     699만명의 구독자를 둔 러시아 인플루언서가 생후 2개월 아기를 눈더미에 던지는 장난을 쳤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백만장자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세르게이 코센코는 전날 율리우스력을 기준으로 하는 러시아 크리스마스(1월 7일)를 기념한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 "투표하러 내 나라로 돌아간다"

    오는 13일 치러질 대만 총통 선거를 맞아 해외에서 귀국 행렬이 이어질 조짐이다.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해외에서 살던 대만인들이 호적상 주소로 돌아오는 것이다.  대만은 해외 부재자 투표를 허용하지 않고 있어 투표권을 행사하려면 본국에서 직접 해야 한다.

  • "죽을 때까지 감옥 살고싶다"

    일본 도쿄에서 전철을 기다리는 여성을 뒤에서 밀어 선로로 떨어뜨린 30대 남성이 범행 동기에 대해 "죽을 때까지 감옥 안에서 살고 싶어서"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7일 보도했다. 일본 경시청 다카나와서는 이날 30대 남성 A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 히잡 안쓴 30대 여성 74대 태형 

    이란 당국이 히잡 착용을 거부한 여성에게 74대의 태형(매를 때리는 형벌)을 집행하고 벌금도 부과했다. 7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란 법원은 전날 웹사이트를 통해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아 공중도덕을 위반한 올해 33세 여성 로야 헤시마티에게 법과 이슬람 율법 샤리아에 따라 74대의 태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 올 세계 최대 위험은 예측불허 美 대선

    올해 세계를 가장 위협하는 요인은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중동 사태도 아닌 국민이 분열된 가운데 치르는 미국 대선이라고 정치위험 분석업체 유라시아그룹이 평가했다. 유라시아그룹은 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최대 위험은 "자신과 싸우는 미국"이라며 "전례가 없을 정도로 문제가 많은 미국 선거가 세계의 안보, 안정, 경제 전망에 그 어느 것보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국서 희귀 p형 혈액형 새로운 유전자 서열 발견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의 한 병원에서 희귀 혈액형인 p형의 새로운 유전자 서열이 발견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 매체를 인용해 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동부 장쑤성 난징에서 발간되는 현대쾌보(現代快報)는 장쑤성 타이저우의 타이싱인민병원에서 지난해 정기 혈액 검사 도중 혈액형이 p형인 사람에게서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은 뉴클레오타이드(핵산의 구성 성분) 서열이 발견됐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