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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기 자욱해도 지시 따랐다…외신도 놀란 '하네다 공항의 기적'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지난 2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발생한 아찔한 여객기 화재에도 승객 전원이 무사 대피한 것을 두고 주요 외신은 "탈출의 교과서"라고 평가하며 비결을 집중 조명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3일자 도쿄발 기사에서 당시 일본항공(JAL) 화재 순간과 대피 상황을 짚어보면서 "숙련된 승무원, 최신 기체에 더해 승객 367명의 안전한 탈출로 상대적으로 패닉이 없었다"고 짚었다.

  • 파리를 '낭만의 도시' 만든 키스 주인공 별세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프랑스 파리를 '낭만의 도시'로 만드는 데 한몫을 한 여성이 93세로 세상을 떠났다. 3일(현지시간) dpa통신, BBC방송 등에 따르면 1980년대 젊은이들 침실 머리맡을 장식하던 파리 시내 키스 사진의 주인공 프랑수아 보네가 지난달 25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아르헨서 노래방 운영하며 성 착취한 혐의로 한인 체포돼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한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연방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심 바호플로레스 지역에서 '한국식 노래방' 2곳을 운영하며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한인 남성 등 7명을 체포했다.

  • 도로 곳곳 끊겨 구호물자도 못보낸다…복구 더딘 日노토반도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규모 7. 6의 강진이 강타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의 교통망과 사회기반시설 복구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구조 활동이 차질을 빚고 주민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4일 전했다.

  • 레바논 폭격에 이란 폭탄테러까지…'일촉즉발' 중동 확전 향하나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중동으로 넓게 번질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속적인 주변부 교전을 넘어 설상가상 격으로 레바논 공습과 이란을 겨냥한 테러까지 불거져 긴장이 일촉즉발로 치닫고 있다는 평가다.

  • "작년 전세계서 규모 7 넘는 강진 19차례…규모 6 이상은 129회"

    가장 강한 지진은 규모 7. 8 튀르키예 강진…새해에도 일본 등서 지진 잇따라. (베이징·서울=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홍제성 기자 = 지난해 전 세계에서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총 19차례 발생했으며 가장 강했던 지진은 2월 6일 튀르키예를 두 차례 강타한 규모 7.

  • 日노토강진 사망자 81명…'골든타임' 임박 속 와지마서 8명 늘어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 6 강진으로 최소 8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輪島)시에서 전날 오후 6시 이후 사망자 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 "정밀타격에 하마스 넘버3 폭사, 이스라엘 '전쟁 3단계' 전환"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3인자 피살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세 번째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하고 레바논에선 접경지역을 공격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수도 베이루트까지 공습한 것은 전쟁 양상의 변화를 뜻한다는 것이다.

  • ‘112세’의 벽은 넘지 못했다

    111세로 이탈리아 최고령을 기록한 남성이 2024년 새해를 맞지 못하고 숨졌다. 2일 트리폴리 지아니니라는 남성의 아들 로마노는 SNS에 "아버지는 자신이 불멸의 존재라고 믿었지만, 새해 전날 당일 오전 9시30분 돌아가셨다"며 "111세 133일이라는 기록적인 나이였다"고 적었다.

  • ‘빈대 탐지견’ 업계 깜짝 특수

    프랑스 파리에서 올해 7∼8월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빈대 탐지견의 인기가 높아지며 관련 비즈니스가 성업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올림픽을 반년 이상 앞둔 시점인데도 빈대 탐지견 업체에 호텔의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