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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딴건 몰라도 '로마 더비'는 못참아"

    이탈리아 상원이 10일 SS 라치오와 AS 로마의 '로마 더비' 경기 때문에 일찍 문을 닫았다고 현지 일간지 일 파토 쿼티디아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올해 말까지 1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속전속결로 처리했다.

  • "곰 한마리 죽여야 한개 만든다"

    영국 왕실 근위병의 상징인 큰 검은 털모자에 인조 모피를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영국 유명 배우 겸 작가 스티븐 프라이는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영상에서 근위병 모자에 흑곰 모피를 쓰지 말자고 호소했다고 영국 BBC가 10일 보도했다.

  • 최고 부자 왕족 "그 아버지에 그 아들"

    동남아시아 산유국 브루나이에서 초호화 왕실 결혼식이 열려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있는 브루나이 왕실 사원 오마르 알리 사이푸디엔에서는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의 넷째 아들 압둘 마틴(32) 왕자와 그의 약혼녀 아니샤 로스나 이사 칼레빅의 혼례 예식이 진행된다.

  • "기후변화·허위정보로 향후 10년내 글로벌 재앙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기후 변화와 허위 정보의 범람이 향후 10년 내 글로벌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경고했다. WEF가 10일(현지시간) 발간한 연례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 학계, 정부, 시민사회의 위험 전문가 1천490명을 대상으로 단기간(향후 2년 내)과 장기간(향후 10년 내)의 글로벌 위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더니 이 중 63%가 향후 10년 내에 글로벌 재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괌 한국인 관광객 총격범 자살

    미국령 괌에서 50대 한국인 관광객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총격범이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괌 현지 경찰은 한국인 관광객 피살 사건 용의자 중 케이코 주니어 산토스(28)가 총상을 입고 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 "빈곤한 행복은 이제 싫다"

    과거 가장 행복한 나라로 알려졌던 아시아의 소국 부탄에서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 '행복 대신 경제 성장'을 원한 국민들의 욕구를 노린 야당은 경제성장을 내세워 압승을 거뒀다. 부탄의 야당 국민민주당(PDP)은 9일 실시된 총선에서 전체 47석 중 30석을 차지해 17석에 그친 부탄드렐당(BTP)을 누르고 집권당이 됐다.

  • 신임 총리에 34살 현직 장관 깜짝 임명

    프랑스의 새 총리에 30대의 젊은 동성애자가 임명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9일 34살인 가브리엘 아탈 교육부 장관을 신임 총리로 임명했다. 아탈 장관은 이번 인사로 1984년 37살에 총리가 된 로랑 파비우스의 기록을 깨고 제5공화국 최연소 총리가 됐다.

  • 여배우 셋과 산속 오두막 '동거'

    9세 연하 배우와 불륜으로 논란을 일으켜 방송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6)가 산속 오두막서 3명의 여배우와 함께 지내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9일 일본 후지TV 메자마시 8에 출연, 산속에서 반자급자족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 TV 생방송 무장 괴한들 난입 '무법천지'

    최근 수년 새 치안이 극도로 나빠진 남미 에콰도르의 상황이 새해 들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대법원장 자택 앞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한 데 이어 무장 괴한들이 TV 방송국에 난입해 총을 쏘며 직원들에게 총부리를 겨누는가 하면 수류탄까지 내보이는 장면이 고스란히 생중계되는 등 폭력의 물결이 전국 곳곳을 뒤덮고 있다.

  • "한국 인식 변화 반영"…외신, '개 식용 금지' 법안 통과 주목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개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9일 국회에서 통과되자 외신은 한국 사회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법안의 내용과 현지 반응 등을 자세히 보도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