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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최의 무용 A to Z

한미무용연합회(KOA Dance Federation) 단장

  • 뮤지컬 캣츠 리뷰 The musical Cats Review

    드디어 뮤지컬 켓츠를 보았다. 그동안 난 왜 켓츠를 관람하지 못했을까?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안 보았는데도 보았다는 착각을 할 정도로 캣츠에 나오는 메모리 (Memory) 가사를 모두 외우고 스토리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정작 나는 뮤지컬 초연후 40년이 지난 이제야 보게 되었다. 한국의 날 축제, 아리랑 축제 공연도 다 끝나고 모처럼 여유로운 마음으로 판타지 시어터를 찾았다. 화요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지난번에 보았던 뮤지컬 물랑 무즈보다는 관객이 많지 않았고 어수선하지도 않았다. 공연장 입구에서 누군가가 색소폰으로 메모리를 연주한다. 나는 콧노래를 부르며 음악의 선율에 맞추어 마치 무대에서 서 있는 듯 상상을 하며 춤을 춘다. 인생에서 내가 행복했던 순간들을 꼽으라고 하면 바로 이럴 때인 것 같다.


  • 한국의 날 축제 보람 있는 진발레스쿨 공연

    드디어 한국의 날 축제가 대 장정의 막을 내렸다.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은 일요일 오후 5시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한국의 날 축제이다. 올해로 20여 회째 진발레스쿨은 축제를 참여를 하였고 공연을 위하여 53 명의 단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준비를 하였다.


  • 한국의 날 축제 진발레스쿨 공연

    LA 한인사회의 최대 이벤트인 한국의 날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진발레스쿨은 해년마다 공연을 하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축제 열리지 못해 그동안 무척 아쉬웠다. 올해는 일주일 앞둔 한국의 날 행사를 위해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 3살 우리 아이 발레 시작했어요

    목요일 1:00 pm 오프닝 맘 엔미 무료 try 클래스 우리 아이가 3 살인데 발레를 배울 수 있나요? 발레는 동작이 힘들고 어렵다고 하는 데 따라 할 수 있을까요? 지루해하지 않을까요? 무엇을 배우나요? 학교생활을 한 번도 안 해보았는데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요? 처음 발레학원에 문의하였을 때 해나 엄마는 걱정을 많이 하였다.


  • 뮤지컬 물랑 루주 리뷰 The musical Moulin Rouge Review

    물랑 루주 뮤지컬은 6월 30일부터 거의 두 달을 넘게 할리우드 판타지 시어터에서 공연을 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시 보는 뮤지컬로 감회가 새롭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흥행작으로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총 10개 부문 토니상 수상했다. 십 년의 제작기간이 걸린 작품이라고 하며, 2019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시작하여 코로나로 중단되었다가 안 보면 후회할 거라는 입소문에 우리 식구는 공연이 끝나는 바로 전날 뒤늦게 관람을 하였다.


  • 때로는 우아한 백조처럼...

    발레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무엇이 떠오르는가? 고요히 흐르는 클래식 선율과 함께 우아한 몸짓으로 무대를 수놓는 발레리나의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그러나 아직은 발레가 일반인들에겐 낯설다. 가까이하기엔 먼 당신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또한, 발레는 어렸을 적에 아이들이나 배운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고 나이가 들면 못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톱 연예인들이 발레를 통하여 몸매 교정과 체형관리를 한다는 내용이 소개되고 드라마를 통하여 발레 장면이 자주 소개되면서 발레에 주목하고 있다. 


  • 보람 있는 광복절 경축 예술제

    8월은 뜻깊은 날이다. 광복절을 기념하며 코비드로 중단되었던 문화행사가 3년 만에 곳곳에서 다시 열리고 있다. 지난주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 8.15. 광복절 기념 경축 예술제 “예술이 꽃피우다. ” 문화축제에 500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예술제를 끝마쳤다. 이날 행사는 미주예총의 주최로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함께 모였다. 한미무용 연합 진발레스 쿨의 25명 단원들도 함께 “ 홀로아리랑, 케이팝 댄스, 그날의 함성 잊지 않으리” 창작무용을 공연하였다. 


  • “예술이 꽃피우다” 광복절 기념 예술제 초대합니다

    무언가 시작을 하였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시 모였다. 함께 모여 예술 콜라보네이션을 만들며 세상을 들어 올린다. 각자의 다른 분야에서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예술가들이 하나가 되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 앗! 내 몸이 이렇게 뻣뻣할 수가...

    “친구들이 저에게 대나무란 별명을 만들어 주었어요. 머리 숙여서 손가락 끝이 바닥에 닿아본 적은 평생 한 번도 없는 거 같아요. 다리 찢기 동작도 물론 되지 않고요. 그러니 앉아서 가슴을 바닥에 대는 다리 찢기는 꿈도 못 꾸죠. 하려고 시도는 해봤지만 절대 안 되었어요. 어떻게 해야 유연해질까요? 발레를 배우면 유연해진다고 하던데 그런가요?”


  • 퍼시픽 노스웨스트 발레 리뷰 Review of Pacific Northwest Ballet

    갑자기 궁금해졌다. 전 세계에 발레단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 전 세계에서 발레리나는 얼마나 많이 있을까? 전 세계에서 발레 인구는 얼마나 많이 있을까? 내 핸드폰은 아이폰이다. “ 시리아 전 세계 발레단이 몇 개나 있니? ”하고 물어보니 “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도울 수 있는 다른 부분이 있을까요? 하고 대답한다. 구글에서 서치 해도 시원한 대답이 없다. 아무도 카운트를 안 했을까? 할 수 없이 궁금증을 뒤로하고 수천 개의 발레단 수백만명의 발레 인구가 있을 것이라 대강 짐작만 하는 것으로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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