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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美공장 대기오염 물질 수백차례 배출"…환경단체 소송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공장에서 대기오염 물질을 대량 배출했다는 의혹으로 소송을 당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비영리 단체 환경민주주의프로젝트는 테슬라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대기청정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전날 샌프란시스코의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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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에 생계 의존"…틱톡 크리에이터들 美정부 대상 소송 제기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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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 동결 시사에 증시 '들썩'…세계 주가지수 최고치 경신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동결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세계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 1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 주가지수(ACWI 지수)는 전날 역대 최고치로 장을 종료한데 이어 이날도 0.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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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AI가 '쓰나미'처럼 세계 노동시장 강타"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이 '쓰나미'처럼 세계 노동시장을 강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스위스 취리히대학과 연계된 스위스국제학연구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AI가 향후 2년 내 선진국 일자리의 60%, 전 세계 일자리의 40%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같이 우려했다.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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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집값 2020년 이후 47.1%↑…"공급 부족·모기지 금리 등 때문"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미국 주택가격이 2020년 이후 최근까지 47. 1%나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주택시장 분석업체 레시클럽이 최근 케이스-실러 전국 주택 가격지수를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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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빠지면 S&P500 10~20%↓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미국 경제가 냉각된 경기와 고착화한 인플레이션 속에 1970년대식의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돌진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S&P 500 지수가 20%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시장분석업체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는 1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가 전했다.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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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산 전기차 관세 25→100%·태양전지 25→50%로 대폭인상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 25%에서 100%로 대폭 인상키로 했다. 또 철강·알루미늄 및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관세도 25%로, 반도체와 태양 전지의 관세는 50%로 각각 큰 폭으로 상향된다.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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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실시했던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직원들에게 사무실 복귀를 의무화하자 고위직 직원들이 대거 회사를 떠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2일보도했다. 시카고대와 미시간대 연구팀이 인력 정보 회사 피플 데이터 랩스에 등록된 이력서 정보를 분석한 결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스페이스X에서 2022년 직원들에게 사무실 복귀를 의무화한 이후 전체 직원 대비 고위직 직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최소 4%에서 최대 15%까지 감소했다.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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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주의 뒤에 숨은 미국 자동차산업…자신감도 잃었나"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자동차의 나라'로 불리는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도랑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로 전환되는 시기를 맞아 가격 경쟁력에서 밀린 미국 업체들이 이제 자신감도 잃어버리는 모습이다.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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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처럼 될라…中 테무, 수조원 쏟은 美서 유럽 등으로 이동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Temu)가 틱톡의 사례를 보고선 미국에서 유럽 등 다른 지역으로 사업 방향을 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테무가 사업 우선순위를 미국 밖으로 옮기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