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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도 비싸진 오렌지주스…"기후변화·병충해에 수확 급감"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세계적인 오렌지 산지인 미국 플로리다 등에서 오렌지 수확량이 줄면서 오렌지주스가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31일(현지시간) 전했다. 뉴욕 ICE선물거래소에서 지난 5월 말 냉동 농축 오렌지주스의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4.

  • "美판매 다크초콜릿 상당수서 납·카드뮴 함유량 기준치 초과"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에서 판매되는 다크 초콜릿 등 코코아 함유 제품 상당수에 납과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와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워싱턴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이날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시판 중인 72개의 코코아 함유 제품을 분석한 결과, 43%에서 기준치 이상의 납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 대선 전 금리인하 신호 연준 '딜레마'…"여야 어느 한쪽은 반발"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대통령 선거 전인 9월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밝히며 정치 논란에 끌려들어 갈 위험이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준이 대선 전에 금리를 인하하면 공화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분노하고, 반대로 조정이 필요한데도 버틴다면 경제에 해를 끼치고 민주당을 화나게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누군 카드 돌려 막는데 다른 누군 앉아서 돈방석"

    다이마몬드 바에서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한인 이모씨는 "지난해에 비해 소득은 늘어난 것 같은데 생활은 예전에 비해 더 어려워졌다"고 했다. 아내와 맞벌이를 하고 있는 이씨의 소득은 지난해 급여 인상으로 2배 정도 올랐다.

  • 연준, 기준금리 동결 유지…9월 인하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달 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5. 25~5. 5%로 유지했다. 지난해 9월부터 8번 연속 동결이다. 연준은 "일자리 증가세는 완만해졌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은 지난 한 해 동안 완화됐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remains somewhat elevated)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에어프레미아 '프로미스' 이벤트 실시

     LA-인천 노선을 비롯해 한국행 항공편을 최대 93%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8월4일 오후 6시부터 연중 최대 할인 이벤트인 릫프로미스릮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 2분기 부동산 압류 9년만에 최대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시장 침체 지속으로 지난 2분기 부동산 자산 압류 규모가 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장정보 제공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 테슬라, 미국서 185만대 리콜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차량 후드가 열려도 감지를 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했다. 지난달 30일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가 제조한 일부 차량의 소프트웨어가 차량 후드가 열린 상태를 감지하지 못하는 문제를 확인하고 잠재적으로 해당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약 185만대를 리콜했다.

  • 홍콩 금메달 따면 10억 쏜다는데 미국은?

    2024 파리올림픽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면서 각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메달을 딴 선수들이 받을 포상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메달 획득에 대해 상금을 지급하지 않지만, 여러 국가에서는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 고공행진 중인 금값…"중앙은행에 더해 '큰손' 투자자도 한몫"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금값이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데에는 각국 중앙은행뿐만 아니라 부유층 투자자들의 금 매수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세계금협회(WGC)는 30일(현지시간) 2분기 금 수요 동향 보고서를 통해 장외(OTC) 투자 규모가 329t으로 전체 금 수요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다면서,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에 더해 이러한 거래가 금값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