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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로 유학 온 7세 아동 학대한 목사 부부 징역형
아프리카에 유학 온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법정에 선 목사 부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3-3형사부(정세진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목사 A(55·여)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6일 밝혔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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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제주 사찰서 유골함 훔친 중국인들…인터폴 수배요청
중국인들이 제주의 사찰 납골당에 들어가 유골함을 훔쳐 숨긴 후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시 10분께 제주시 한 사찰 납골당에서 40대 중국인 남성 2명이 유골함 6기를 훔쳤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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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저건 맞고도 경찰에게 흉기 난동…경찰 쏜 실탄 맞아 사망
한밤중 거리에서 경찰관을 공격한 흉기 난동범이 경찰관이 쏜 실탄에 맞아 사망했다. 26일 오전 3시 10분께 광주 동구 금남로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골목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A 경감이 B(51)씨가 휘두른 흉기에 2차례 찔렸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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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와 이에 따른 인명 피해가 이어지자 일각에서 노인 운전면허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68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12월에는 양천구 목동 시장에서 74세 치매 운전자의 자동차 돌진으로 13명이 죽거나 다치면서 사회적 파장이 컸기 때문이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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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사상' 안성 붕괴사고 현장, 이틀째 처참한 모습 그대로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은 사고가 난 지 이틀째인 26일에도 여전히 당시의 처참했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이날 오전 안성시 서운면 사고 현장은 안전상의 이유로 전날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는 수백m 앞 진입로에서부터 통행이 제한돼 먼발치에서만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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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나에게 배신자 씌우기…계엄 단죄없이 李막을 명분없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데 대해 "지지자들이 입게 될 마음의 상처를 잘 알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출간된 자신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에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것은 나에게도 굉장히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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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바닥 쳤나…30대 초반 인구 늘고 엔데믹 혼인 효과
혼인증가율 1970년 이후 가장 높아…첫째아 비중은 61. 3% 최고치 경신. 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반등한 배경에는 '30대 초반 인구 증가'가 있었다. '2차 에코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30대에 접어들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는 약 23만8천명으로 전년보다 8천명 늘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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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법 2심 마지막 재판…"법원이 잘 가려낼 것"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심리를 마무리 짓는 결심 공판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법원이 잘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에 "세상의 이치라고 하는 게 다 상식과 원칙대로 가게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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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 마친 尹탄핵심판…헌법재판관들 '헌재의 시간'만 남았다
모든 변론이 마무리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은 이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시간만 남겨두고 있다. 헌법재판관은 국민 기본권 수호와 관련해 최후의 헌법적 판단을 내리는 역할을 하며, 이번 사건에서는 8명의 재판관이 윤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짓게 됐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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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사건 결론, 尹탄핵심판 선고 영향은…합류 여부 촉각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의 권한쟁의심판을 27일 선고하기로 하면서 그의 합류 여부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각에서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헌재가 받아들이는 인용 결정을 내리면 최 대행은 마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