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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검찰 조사 약 2시간 만에 귀가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류수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가 5일 오후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뒤 약 2시간 만에 귀가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24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소재 수원지검 후문에서 자신이 타고 온 승용차에서 내려 청사 건물로 걸어 들어갔다.

  • "수십㎞ 달려왔는데"…아주대병원 응급실 축소진료 첫날 혼선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여주에 있는 병원에서 큰 병원에 가보라 해 수십㎞를 달려왔는데 돌아가라 하네요. ".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응급실이 축소 진료에 나선 첫날인 5일 오전 자녀들의 부축을 받으며 이곳에 찾아온 방모(78) 씨는 금세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 응급실 16곳 거부, 100m 옆에 두고 딴 데로…'뺑뺑이' 속출

    (전국종합=연합뉴스) 반년 넘게 이어지는 의정 갈등 속에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응급환자가 목숨을 잃거나 상태가 나빠지는 안타까운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한 도로에서 차선 변경 중 버스에 치인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 응급실에 군의관 보내는데 곳곳 골머리…현장에선 "부적합하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정부가 인력 부족으로 운영에 차질을 빚는 병원에 군의관들을 파견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혼선을 빚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의 경우 파견 군의관 3명과 면담한 끝에 응급실 근무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복귀를 요청했다.

  • 의협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 복지차관 발언 충격…경질해야"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는 4일 '환자 본인이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이라고 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발언을 두고 의사 흉내를 낸다고 비판하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박 차관의 망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국가의 보건의료를 관장하는 자가 이렇게 무지한 발언을 일삼는 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 복지장관 "의대 증원했다고 의사 떠난 사례는 세계에 유례없어"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안채원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의료 개혁 추진에 따른 응급의료 현장 혼란에 대해 "의대 정원을 증원했다고 필수 (의료) 의사들이 현장을 떠나는 사례는 세계에 유례가 없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정부가 현재 태도를 유지한다면 전공의들이 복귀할 가능성이 없다는 게 일반적 평가'라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 "결혼이민자·재외동포도 국민 입국심사대 이용할 수 있어요"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4일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을 방문해 이민자 멘토단과 함께 현재 시행 중인 출입국심사 제도를 홍보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영주자격 소지자는 외국인 입국심사대 외에 국민 입국심사대도 이용할 수 있다.

  • 문다혜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더이상은 참지 않겠다"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는 4일 자신과 전남편 서모 씨,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이제 더이상은 참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혜 씨는 전날 밤 'X'에 "가족은 건드리는 것 아닌데 엄연히 자연인 신분이신데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 전청조, 남현희 조카 폭행·3억대 사기로 징역 4년 추가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재벌 3세를 사칭한 사기 행각으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전청조(28)씨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씨의 조카를 폭행하고 3억원대 사기를 친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호동 판사는 4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및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 "K팝 업계, 같은 앨범 다량 구매하게 만드는 마케팅 멈춰야"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케이팝 팬들로 이루어진 환경단체가 하이브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을 상대로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마케팅을 비판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환경단체 케이팝포플래닛은 4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사옥 앞에서 캠페인 퍼포먼스 '플라스틱 앨범의 죄악'(Plastic Album Sins)을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