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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2심 벌금형…일부 유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박형빈 기자 =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와 유착한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이른바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52) 총경이 항소심에서 일부 혐의가 유죄로 뒤집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최수환 최성보 정현미 부장판사)는 20일 윤 총경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자본시장법 위반·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일부 유죄로 인정해 벌금 2천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319만원을 명령했다.

  • 석가탄신일 전국 나들이객 북적…마스크 너머로 온화한 미소 번져

    (전국종합=연합뉴스) 부처님 오신 날인 19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에 전국 주요 행락지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화창한 날씨 속에 봉축 법요식이 열린 전국 사찰에는 신도들이 찾아와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기원했다.

  • "머리를 축구공처럼 차"…태권도 유단자 3명 중형 확정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태권도 유단자 3명에게 살인죄가 인정돼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모(22)·오모(22)씨 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 문대통령 "코로나 후 첫 순방…방미 좋은 성과 노력"

    (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임형섭 기자 =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미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출국 직전 서울공항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등 환송을 위해 공항에 나온 여당 지도부와 환담을 가졌다.

  • 나경원까지 가세…'중진 대 신예' 野당권 대진표 완성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의 당권 대진표가 사실상 완성됐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선언으로 당권 구도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대중적 인지도와 당내 지지기반을 두루 갖춘 나 전 의원의 출마 여부는 이번 전대 구도의 최대 변수로 여겨져 왔다.

  • '코로나19 2년째' 아이들 인터넷·스마트폰 의존 심해졌다

    (세종=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청소년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이용 폐해가 증가하고 있다. 18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 따르면 지난달 초4·중1·고1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자가 진단 조사(1만3천314명 응답)를 벌인 결과 인터넷 사용에 있어 주의집단이 15.

  • '1호' 압수수색·검사사건 수사…공수처, 명운 가른다

    (과천=연합뉴스) 이대희 이도연 최재서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특채 의혹과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 수사에 나섰다. 수사 대상이 공수처의 공식 1호 사건과 고유 영역인 1호 검사 사건이라는 점에서 향후 조직의 명운이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 경찰 "손정민 실종날 '한강 입수男 봤다' 제보 확보"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고 당일 한 남성이 한강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제보를 확보하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오전 4시 40분께 현장 인근에서 낚시하던 일행 7명이 '불상의 남성이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고 한 진술을 확보해 이 사건과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한미정상, 코로나 중대기로서 첫 대면…관전 포인트는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일 새벽(미국 현지시간 21일 오후) 미국 워싱턴DC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1년 이상 이어지고,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의 패권경쟁이 격화하는 국제정세와 맞물려 두 정상이 어떤 의제를 다룰지에 한층 시선이 쏠리고 있다.

  • 美軍 ·외국 전문직 사칭 16억원 '꿀꺽'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미군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변호사·의사 등을 사칭해 호감을 산 뒤 십수억원을 뜯어낸 사기 조직 4명이 구속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사기 등 혐의로 외국 국적 30대 남성 A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