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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경 "현추세 이어지면 다음주 확진자 하루 800~2천명 전망"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지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다음 주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최고 2천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이 경고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 모델링 전문가들은 현재 유행상황이 지속된다고 할 때 '다음 주에는 하루에 800명에서 2천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고 대규모 유행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고 전했다.

  •  노인 연령 65세→70세로 높이나

    정부가 현재 만 65세인 경로우대 기준 연령을 70세 안팎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평균수명이 길어져 법제도의 '노인'기준도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하반기에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경로우대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정부 비판 '시무7조 상소문' 청원…靑 "검토절차 후 공개 예정"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옛 상소문의 형태를 빌려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 글이 게시판에 제대로 노출되지 않자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일부러 비공개 처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으나, 청와대는 "정상 절차에 따라 글의 공개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해명했다.

  • 한동훈과 '육탄전'…정진웅 부장, 차장검사 승진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의혹 사건을 수사하며 한동훈 검사장과 '육탄전'까지 벌인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 발령났다.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한 부장검사들은 모두 지방검찰청의 형사부장으로 발령났다.

  • 황혼 이혼하고 전 남편 신체 훼손…"40년 맞고 살았다" 눈물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이혼한 전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신체 중요 부위 일부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여성이 결혼 후 40여년 간 남편의 폭력에 시달렸다며 법정에서 고개를 떨궜다. 서울북부지법 형사6단독 최상수 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공판에서 피고인으로 법정에서 선 A씨(69)는 "계속 (전 남편에게) 맞고 살아서 2년 전 접근금지 신청까지 했다"며 이혼 후에도 폭력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 이해찬·김태년도 검사…코로나에 갇힌 여당 지도부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이보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전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사진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장소에 있었던 두 사람도 검사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 한교총 회장, 대통령 앞 "종교자유는 목숨과 바꿀 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회 공동대표 회장이 27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정부가 교회나 사찰, 성당 같은 종교단체를 영업장이나 사업장 취급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문 대통령이 일부 교회를 겨냥해 연일 강경 발언을 이어간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 '집단휴진'의사들은 왜돌아오지 않나…강대강 대치 醫政 쟁점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27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이틀째,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를 대표하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무기한 파업이 시작된 지 이레째를 맞았다. 지난 21일 전공의를 시작으로 개원의와 전임의까지 집단휴진에 동참한 가운데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은 좀처럼 봉합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 올 10월 부산 세계한상대회 취소

    올해 부산광역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9차 세계한상대회(2020. 10. 28. ~10. 30)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됐다. 세계한상대회는 국내 경제인과 재외동포 경제인, 재외동포 경제인간의 비즈니스. 지원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작년 18차 대회 기준, 해외 790명, 국내 3,692명이 참가했다.

  • 의대생들 "교수님 두려워요"…서울의대교수들 "불이익시 나설것"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의대생들이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해 국가고시 거부 등 집단행동에 나서자 제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보호하겠다고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나섰다. 서울대 의과대학은 26일 의대생 동맹휴학 및 국가고시 거부에 대해 더 지켜볼 수만은 없다며 이런 내용의 의견서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