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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 피해 '눈덩이'…이재민 1천610명·농경지 8천33㏊ 피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의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는 26명에서 더 늘지 않고 있지만 이재민이 1천600명을 넘고 농경지 피해면적은 8천여㏊에 달했다.

  • 류호정 분홍원피스 등원 논란…류 "권위가 양복으로 세워지나"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분홍색 계열의 원피스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에 출석한 것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비판과 옹호가 상충하는 가운데, 일부 친문 지지 성향 사이트와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는 류 의원을 향한 도 넘은 비판까지 나왔다.

  • 역대 최장 수준 장마 왜 예측 못 했나…오보 원인은 '블로킹'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지난 5월 기상청은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덥고, 7월 말과 8월 초 사이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중부지방은 지난 6월 24일 시작된 장마가 8월 5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7월 말∼8월 초 기온 역시 흐리고 비 오는 날이 많아 예년보다 선선했다.

  • 외교부, 성추행 의혹 외교관 재조사할 듯…"규정 따져봐야"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외교부는 4일 뉴질랜드 근무 당시 현지인 직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받는 A 외교관에 대한 재조사 여부와 관련해 "규정을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성추행 의혹 외교관에 대한 재조사 또는 추가 징계 가능성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 윤석열, 신임검사들 앞에 두고 '독재' '전체주의' 언급한 속내는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독재' '전체주의' 등 정치색 짙은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 검찰 안팎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무엇보다 개혁 압박을 받는 검찰의 현 상황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뒤숭숭한 내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 한동훈 '녹취록 오보' KBS 기자·간부 상대 5억 소송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의 증거라며 검찰 간부와 기자의 대화 녹취록을 보도했다가 하루 만에 오보를 인정한 KBS 기자와 간부들이 5억원대 민사소송을 당했다.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의 변호인은 4일 "KBS 보도본부장 등 8명을 상대로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남부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 폭우로 나흘간 13명 사망·13명 실종…이재민 1천명 넘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나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비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사망자 추가 발견으로 인명피해가 사망 13명·실종 13명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이재민이 1천명을 넘어서고 농경지 5천751㏊가 물에 잠기거나 매몰됐다.

  • 시집온지 3달만에 한국 남편에게 살해당한 베트남 신부

    미국 CNN이 한국 지방정부가 남성들에게 매매혼을 권장하고 있다면서 국제결혼 이주 여성에 대한 학대 실태를 집중 보도했다. 2일 CNN은 "한국 당국은 남성들에게 외국 여성과 결혼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들은 종종 학대의 희생자가 된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  "짜장면 시키신 분 맞습니까?"

    정말 한국은 '배달의 민족'이다. 어떠한 극한 상황에서도 짜장면은 배달되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지난 3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한강 물이 급격히 불어나 서울 한강공원 곳곳이 침수된 가운데 수상 건물과 육지를 잇는 다리가 물에 잠기자 건물 직원들이 미리 주문한 음식을 밧줄에 매달아 전달받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화제다.

  • "감히 내 차안에서 방귀를…"

    한국서 택시기사가 '차안에서 방귀를 뀌었다'고 심야 승객에게 흉기를 마구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택시기사 A씨(5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일 오후 11시께 부산 수영구 부산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승객 B(27)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