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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호 "도피 아니라 일본 후원 모임 왔다…28일 귀국"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고려한 총선 출마를 위해 예정돼 있던 일본 후원 모임 및 송년식에 참석하려고 오사카에 왔다"고 밝혔다. 임 전 최고위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중앙지검의 압수수색이 있던 24일 오후 밤늦게 후쿠오카행 배를 타고 일본으로 와 오사카의 민주연합 송년 모임에 참석했다"며 "검찰 수사를 피해 일본으로 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최성해 동양대 총장 사직서…"교육부 나가라고 하니까"

    (영주=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허위 학력 등에 따른 교육부 해임 요구와 관련 학교 법인 이사장에게 사직서를 냈다. 최 총장은 26일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오늘 법인 이사회에 일신상 사유로 사직서를 냈다"며 "법인에서 교육부 요구하는 대로 면직 처리해야 지요"라고 했다.

  • 조국 영장심사 4시간20분만에 종료…"감찰자료 폐기 지시 안해"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4시간 20분만에 종료됐다. 이날 오후 2시 55분께 법정을 나선 조 전 장관은 '어떤 내용을 소명했는가', '외부 청탁이나 지시받은 것 없나' 등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검찰이 준비한 승합차에 타고 서울동부지법을 빠져나갔다.

  • "월성 1호기 영원히 멈춘다"…원안위, 영구정지 결정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2015년 '수명연장'에 이어 작년 '조기폐쇄'가 결정되며 논란을 빚었던 경북 경주시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영구 정지가 확정됐다. 원전의 영구 정지가 결정된 것은 2017년 고리 1호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 여야, '필리버스터' 맞불戰…선거법·공수처 이틀째 '입 대결'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김여솔 이동환 홍규빈 기자 = 국회는 24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이틀째 이어갔다. 전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전격 상정한 선거법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반대 토론을 신청하며 시작한 필리버스터에는 오후 5시 현재까지 한국당 2명, 더불어민주당 2명, 바른미래당 1명 등 여야 5명의 의원이 번갈아 가며 19시간 넘게 발언 중이다.

  • "핵폭탄 떨어진 줄" 광양제철소 폭발 굉음에 인근 시민 화들짝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24일 인근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던 A(32)씨는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A씨는 "갑자기 쾅 하는 소리가 들려 깜짝 놀랐다"며 "미사일이 떨어진 것 같아 더럭 겁이 났다"고 말했다.

  • 檢, 울산경찰청·남부서·임동호 前최고위원 집 등 압수수색

    (서울·울산=연합뉴스) 장영은 성도현 박재현 기자 =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4일 울산지방경찰청과 울산남부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해 선거개입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추적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울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 정보과, 홍보담당관실과 울산 남부서 지능팀 등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 차범근 아들 차세찌, 음주운전 교통사고…면허취소 수준 만취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차범근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차세찌(33) 씨가 음주 운전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고 서울 종로경찰서가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23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를 추돌한 혐의를 받는다.

  •  JTBC 기자들 "손석희 하차 반대"

    JTBC 기자들이 손석희(사진) 대표이사 사장의 '뉴스룸' 앵커직 하차에 반발하며 사측에 결정 배경을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한국기자협회 JTBC지회는 23일 밤늦게 사내에 성명서를 붙여 "JTBC 보도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켜온 앵커의 갑작스러운 하차에 반대한다"고 사측을 비판했다.

  • 결국 올것이 왔다…한진家 '남매의 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그룹 운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일각에서는 조 전 부사장의 경영 복귀에 따른 남매간 견해차가 갈등으로 불거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내년 3월 주총을 앞둔 가운데 조 전 부사장이 조 회장에게 견제구를 날림에 따라 향후 한진그룹 내 경영권 분쟁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