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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 매춘발언' 류석춘 강의중단…연구실에 '규탄 메모' 쇄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연세대가 강의 중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킨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강의를 중단했다. 연세대는 23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류 교수의 강좌 운영 적절성 여부에 대한 윤리인권위원회(성평등센터)의 공식 조사를 개시했다"며 "교무처는 류 교수의 해당 교과목 강의 중단 조치를 먼저 단행했다"고 말했다.

  • 나경원 "아들 원정출산·이중국적 아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이동환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3일 아들의 출산을 둘러싼 당 안팎의 논란에 대해 "원정출산이 아니냐고 하더니 이제는 이중국적 아니냐고 말하고 있다. 둘 다 아니라고 다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 공지영, 윤석열 감찰 청원 독려…"검찰 쿠데타 막아야"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인기 소설가 공지영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각종 비위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의 수장 윤석열 검찰총장을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공지영은 23일 오전에만 페이스북에 윤 총장을 비난하는 글을 수차례 올리는 한편, 윤 총장을 감찰하라는 청와대 청원을 링크하면서 공개적으로 독려하기도 했다.

  • 조국 "강제수사 경험한 국민 심정 절실히 느껴…소임 다할것"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23일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과 관련해 "강제수사를 경험한 국민들의 심정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퇴근길에서 압수수색과 관련해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히며 이처럼 말했다.

  • 검찰, 조국 자택 압수수색

    조국(54)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조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지난달 말 조 장관 주변 수사에 착수한 이래 조 장관 부부와 자녀를 상대로 강제수사를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이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한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와 딸 조모(28)씨의 서울대 법대 인턴활동증명서 허위 발급 의혹, 증거인멸방조 등 조 장관 본인의 범죄 혐의에 대해 직접 수사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무분별 '긴급여권' 발급 남용 막는다

    한국 정부가 긴급여권 발급수수료를 1만5000원에서 일반여권 발급수수료와 동일한 5만3000원으로 인상한다. 긴급여권이 취지와 다르게 무분별하게 발급되는 걸 막기 위해서다. 22일 외교부는 지난 19일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및 민간 위원들이 참석해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제10차 여권행정분과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여권법 시행령 개정 추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노인학대 가해 70% 직계 가족

    우리나라 노인 학대의 대부분은 가정에서 아들과 배우자로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주시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16∼2018년 노인학대 현황'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총 1만4천90건의 노인학대 가운데 1만855건(70.

  • 'KT 부정채용' 이석채 前회장에 징역 4년 구형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 등 유력인사의 지인이나 친인척 등을 부정 채용한 혐의를 받는 이석채 KT 전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KT 부정 채용 사건의 결심공판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靑 "지지율 떨어졌다고 방향 잃으면 더 문제…정부 할 일 할것"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데 대해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의기소침하거나 방향을 잃는 것은 더 큰 문제"라며 "이럴 때일수록 할 일들을 또박또박 해나가는 것이야말로 국가와 정부의 역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조국 사모펀드 수사 정점으로…'핵심기업' 익성 주변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박초롱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투자의 중심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 주변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다. 조 장관 5촌 조카가 실소유주로 지목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는 애초 익성을 코스닥시장에 상장 시켜 차익을 실현할 목적으로 만든 것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