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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민간사찰, 대통령 탄핵감" 거론…임종석 "말씀 지나쳐"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차지연 기자 =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31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을 다룬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충돌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첫 질의자로 나서 "정부는 무차별적으로 사찰했는데, 자신들의 실세 비리는 묵인하고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는데도 '나 몰라라' 하고 1인(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 일탈로 얘기한다"며 "정권 초기 정의와 도덕성을 앞세웠는데 위선과 일탈에 양두구육(羊頭狗肉) 정권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靑, 적자국채 강요" vs "토론 거쳐 결정"…신재민·기재부 공방

    (서울·세종=연합뉴스) 정책팀 김경윤 기자 = 정부가 KT&G 사장 교체를 시도했다고 폭로한 신재민(32·행정고시 57회)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청와대가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는 주장을 새로 내놓았다. 정부는 긴급 브리핑을 열어 신 전 사무관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으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운영위 정면충돌…與 "또 국정농단바이러스" 野 "양두구육정권"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차지연 이슬기 설승은 기자 = 여야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 사태를 놓고 강하게 충돌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대한 현안보고를 들었다.

  • "새해엔 자격증 따고 담배도 끊어야지"

    한국서 '결심 상품'의 인기와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만큼은 '작심삼일'(作心三日·결심이 삼일을 넘기지 못함)에 그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 한 주 52시간 근무제가 내년에는 더욱 보편화 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자기 계발에 투자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 내년 한국 '법정 공휴일' 총 66일

    2019년 황금돼지해 우리나라의 법정 공휴일은 며칠일까. 답부터 얘기하자면 올해보다 사흘 줄어든 66일이다. 최대황금연휴는 설 명절. 주말을 포함하면 2월 2일 토요일부터 닷새간 휴일이 이어지는데 뒤로 이틀 연차를 붙여 쓰면 최장 아흐레까지 쉴 수 있다.

  • "여객기 비행 전날밤 지인 셋과 소주 8병"

    술이 덜 깬 상태로 여객기를 운항하려던 진에어 부기장이 행정처분을 받았다. 한국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전 6시 30분께 청주공항 진에어 사무실에서 국토부 안전감독관이 실시한 음주 측정에서 부기장 A씨는 기준치인 0.

  • 연간 수출 사상 첫 6천억달러 돌파…70년만의 신기록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우리나라 연간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6천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28일 오전 11시 12분 기준으로 연간 누계 수출이 6천억달러(671조3천400억원)를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 김경수 징역 5년 구형 "민의 왜곡에 동참"…金 "제 선의를 악용"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이보배 기자 =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허익범 특검팀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선거를 위해서라면 불법 행위를 하는 사조직을 동원할 수 있고, 공직을 거래 대상으로 취급할 수 있다는 일탈한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 레이더갈등 '시계제로'…日 영상공개에 韓 "깊은 우려·유감"

    (서울 도쿄=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김병규 특파원 = 진정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됐던 한일간의 이른바 '레이더 갈등'이 일본 측의 영상 공개를 계기로 다시 고조되고 있다. 우리 해군이 동해 중간수역에서 북한 조난 선박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레이더 가동' 문제와 관련, 일본 방위성은 28일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한국 해군 함정에 의한 화기 관제 레이더 조사(照射) 사안'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 교도소서 36개월 대체복무…"전과만 안남을 뿐" vs "적절"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이효석 최평천 기자 =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정부의 대체복무 방안이 교도소(교정시설) 36개월 합숙 근무로 결정되자 각계에서 엇갈린 목소리가 나온다.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이번 정부안이 징벌적 요소가 다분하다며 비판했고, 일반 시민 사이에서는 적합하다는 의견과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