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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란했던 옥천 일가족…겁 없이 진 빚더미에 파멸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지난 25일 충북 옥천에서 발생한 네 모녀 사망 사건은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40대 가장이 저지른 패륜적 범죄로 드러났다. 옥천경찰서는 28일 숨진 네 모녀의 남편이자 아버지인 A(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쌍용차 파업 진압, MB청와대가 최종 승인…대테러장비 동원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2009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원들의 파업농성에 대한 경찰 진압을 이명박 정부 청와대가 최종 승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압작전을 총지휘한 조현오 당시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상급자인 강희락 경찰청장의 반대를 무시하고 청와대와 직접 접촉해 작전을 승인받았다.

  • 일자리예산 2년간 42조원 투입…고용지표는 악화 일로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정부는 한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지출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경제의 역동성을 되찾으려면 적극적인 재정운영으로 고용 악화, 소득 양극화, 저출산, 저성장의 악순환을 차단하고 구조를 혁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

  • 김일성대 -서울대 "만나서 교류합시다"

    서울대 총학생회가 교류 행사를 추진하자며 보낸 편지에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측이 답장을 보내왔다.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서울대학교-김일성종합대학 간 교류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앞서 두 차례 편지를 보냈다"며 "김일성대 학생위원회가 회신을 보내왔다"고 최근 밝혔다.

  • "그래도 아직은 살 맛 나는 세상입니다"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글귀가 적힌 스쿠터를 타고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는 한 한국인 남성을 돕기 위한 영국에서 기금모금 페이지가 열렸다. 자신의 혼다 PCX125 기종의 스쿠터를 타고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는 사연 속 주인공은 부산 출신의 43세 남성 노용구씨.

  •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 '갑질' 물의…"경영 일선 사퇴"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홍지인 기자 = 윤재승 대웅제약[069620] 회장이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 등의 갑질을 해온 사실이 드러나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윤 회장은 27일 언론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오늘 이후 즉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 "남겨진 가족이 손가락질 받을까봐"…네모녀 살해 가장 눈물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이틀 전 충북 옥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네 모녀는 빚에 허덕이던 40대 가장에게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옥천경찰서는 27일 숨진 모녀의 남편이자 아버지인 A(42)씨로부터 "미리 구입한 수면제를 먹여 가족을 잠들게 한 뒤 차례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 "전두환, 2013년 알츠하이머 진단후 2017년 회고록 출간은 모순"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이해가 안되는 게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를 2013년 전후로 앓았다고 하는데, 회고록은 2017년 4월 출간했는데 모순 아닌가요. "(재판부). "증세가 더 악화하기 전에 준비하다 보니까 급하게 출간했습니다.

  • 김경수, 드루킹과 같은 재판부 심리…3개월 안에 1차 판가름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드루킹(김동원) 일당을 재판에 넘기면서 유무죄를 둘러싼 다툼은 이제 법정에서 펼쳐지게 됐다. 특검팀은 27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향후 재판 과정에서 혐의 입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언니 얼굴 잊지 않을게"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마지막 날인 26일(한국시간),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작별 상봉을 한 뒤 버스에 탄 북측 박봉렬(85) 할머니가 자신의 얼굴을 만지는 남측 동생 박춘자(77)씨를 바라보며 이별을 아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