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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미국에서 콜드플레이 콘서트 키스캠에 포착된 불륜 장면으로 한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사퇴한 데 이어, 이번엔 호주에서 인사담당 직원과의 불륜 의혹으로 또 다른 CEO가 해고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기업 내부 임원들의 스캔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국제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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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좌파 사회당 소속의 파리 시장이 판공비로 명품 드레스 등을 구입해 지탄을 받고 있다. 일간 르피가로,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비정부기구(NGO) 시민투명성협회(이하 협회)는 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 이달고(사진) 파리 시장의 판공비 사용 내역을 공개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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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디아 참사 이후 비행기 추락 시 승객 생존률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제어 에어백 시스템 개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이 기술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 충돌 충격을 60% 이상 줄이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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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서 고립된 사람을 구하다가 순직한 고 이재석(34) 경사의 영결식이 15일 거행됐다. 이 경사의 임용 동기인 동료 경찰관은 고별사에서 "사람들이 너를 영웅이라고 치켜세우지만, 어둠 속 바다에서 혼자 싸웠을 너의 모습이 떠올라 비통함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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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에 기여한 나폴레옹은 역설적으로 군사 쿠데타를 통해 실권을 잡고 황제에 오른다. 프랑스 국민이 왕정을 민주정으로 바꾸려 했으나 수많은 살육과 무고한 희생 끝에 오히려 황제정으로 퇴보한 것이다. 이는 머릿속 의도와 실제 결과가 일치하기 어렵다는 교훈을 일깨운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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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커크 살해범, 자수 전 경찰 총에 맞을까 두려워해"
미국의 강성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타일러 로빈슨(22)이 자수 전에 경찰특공대로부터 총격을 당할까봐 걱정했다는 전언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유타주 워싱턴 카운티 보안관인 네이트 브룩스비는 로빈슨이 사건 하루만인 11일 부모와 함께 자수를 하러 보안관 사무실에 나타났을 당시 로빈슨이 조용하고 침울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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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민권 시험, 문항·출제범위 늘린다…트럼프 1기 포맷 부활
미국에 귀화하기 위해 합격해야 하는 시민권 시험의 문항 수와 출제범위가 올해 10월 중순부터 늘어난다고 미국 국토안보부(DHS)와 그 산하기관인 연방이민국(USCIS)이 밝혔다. 시험은 귀화 면접을 하는 이민국 직원이 문제은행에서 문항을 골라 질문하면 귀화 신청자가 단답형으로 답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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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사태 불똥튈라…루이지애나주 "현대제철소건설 영향無"
미국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인근 조지아주 현대-LG합작 배터리 공장에 대한 미국 이민 당국의 역대 최대규모 단속이 있었지만 주(州)내 현대차그룹 전기로 제철소 건설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현지언론 '루이지애나 일루미네이터'에 따르면,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차 그룹 제철소 건립 계획에서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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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이 길 가던 초등생에 "예쁘다"…덕담인가 범죄인가
전북 군산시에 사는 70대 A씨는 지난 8일 한 초등학교 앞에서 여자 초등생 B양에게 "예쁘다"고 말을 걸었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이날 오후 3시께 차를 타고 가다가 창문을 열고 길가의 B양에게 말을 건넸다. 딸로부터 이 상황을 전해 들은 B양 부모는 유괴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임의동행됐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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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50원 과자 절도 재판서 판사·변호사 헛웃음…"이게 뭐라고"
18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41)씨의 절도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재판장은 "각박한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면서 멋쩍은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김 부장판사는 사건 기록을 살펴보곤 헛웃음을 지으면서도 "그건 그거고 1심 판결이 나왔으니 항소심에서도 이 사건이 절도 혐의가 성립되는지 따져보겠다"고 했다.
202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