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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업체 메르세데스-벤츠가 자동차 관세 부담에 미국에서 저가형 모델 판매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벤츠가 광범위한 비상계획의 일환으로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GLA 등 보급형 차종을 미국 시장의 철수 검토 대상에 올렸다고 전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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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네스반도에서 또다시 화산이 폭발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대피했다. 영국 BBC 방송과 가디언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남서부 그린다비크에서 1일(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화산이 분화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순드누쿠르 분화구에서 지진 활동이 여러 차례 감지됐고 곧이어 분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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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탓에 미국 여행 인기 떨어지나…외국 관광객 9%↓ 예상
올해 미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수가 마이너스로 전환될 전망이다. 1일 AP통신에 따르면 여행 정보분석 업체 '투어리즘 이코노믹스'는 올해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 여행객의 수가 9. 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미국을 방문한 외국 여행객이 전년도에 비해 9.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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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로 수조달러 세입 확보"…경제학자들은 "어림없다"
작년 기준 관세가 전체 美 세입에서 차지하는 비율 고작 1. 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로 수조달러의 세입을 확보해 국가부채를 줄이는 것은 물론 소득세도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제학자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CBS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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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의원, '무박2일' 트럼프 비판 발언…68년만에 상원 신기록
미국 민주당의 한 상원의원이 1일(현지시간) 상원 회의장에서 역대 최장 발언 기록을 세우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무박 2일' 동안 비판해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은 2020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코리 부커 의원(55·뉴저지)이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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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호관세 목전 숨죽인 세계…'맞불이냐 설득이냐' 대응 부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세계 각국은 이번 조치가 자국 산업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며 대응책에 부심하고 있다. 미국의 제1 표적이 될 것으로 관측되는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에 단호히 반격하겠다고 응수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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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내전'…헌재 선고에 승복하고 통합으로 나아가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오는 4일로 정해지면서 찬반 진영의 갈등도 정점을 향해 나아가는 양상이다. 온라인 공간에선 상대편을 향한 원색적인 욕설이 난무하고, 거리에선 몸싸움 등 물리적 충돌도 공공연히 빚어지고 있다. 어느 쪽이든 헌재 선고 결과에 불복할 경우 '내전'에 가까운 충돌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온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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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밥상' 양극화 심화…생존 vs. 호사. "선택 폭 다양해져" vs. "씀씀이 격차 벌어져 무력감". 경기 불황 속 밥상의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가에서는 학교 식당의 1천원 아침밥과 하숙집이 인기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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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도 열풍' 작년 외국인환자 117만명 역대 최다…전년 2배로
작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가 전년의 2배로 늘며 역대 최다인 117만여명을 기록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을 공개했다. 작년 한 해 202개 국가의 외국인 환자 117만467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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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 휴전 조속타결 가능성 '희박' 판단…"푸틴에 좌절감"
트럼프 미국 행정부 내에서 지지부진한 우크라이나 휴전 논의와 관련해 최근 러시아에 대한 불만이 급속도로 가중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4~5월 안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했지만, 현재로서는 몇 달 안에 휴전이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얘기가 외교안보 당국자들에게서 흘러나오고 있다.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