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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中철강·알루미늄 관세 25%로 3배 인상 추진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의 3배 인상을 지시했다. 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한 통상관행을 지적하며 이 같은 정책의 집행을 고려할 것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 국회의장 경쟁 가열…조정식-추미애 2파전에 '5선 의장론'도 대두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한주홍 기자 = 4·10 총선에서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압승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22대 국회 수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적으로 원내 1당에서 2명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 2년 임기로 선출해왔다.

  • '의대증원' 입다문 정부…의료계는 대화대신 "증원 백지화" 반복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성서호 오진송 권지현 박성제 기자 = 정부가 의대증원 추진과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을 삼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는 대화 추진 움직임 없이 증원을 백지화하라고 정부에 대한 공세를 이어 나갔다. 17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총선 전날인 지난 9일 이후 이날까지 1주일 넘게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열지 않고,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한 브리핑도 하지 않고 있다.

  • '박영선·양정철 인선설'에 정치권 술렁…與 당혹·野 반발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설승은 기자 = 정치권이 17일 윤석열 정부에서 협치 내각의 카드로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 인선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종일 술렁였다. 대통령실은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는 TV조선·YTN 보도를 공식 부인하며 선을 그었지만, 협치의 상대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당혹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부정적 반응이 쏟아졌다.

  • 이스라엘·이란 충돌 격화에 중동 핵 위기 닥치나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중동의 앙숙인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이 격화하면서 중동에 핵 위기가 닥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중동 내 긴장이 최고조로 다다른 가운데,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한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습이 별 피해를 주지 못하고 끝나면서 이란이 '억지력' 확보를 위해 핵무기 생산을 결단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 18년째 '미궁'…전북대 수의대생 이윤희씨 실종 사건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2006년 여름 종강 모임 후 행방이 묘연한 전북대학교 수의대생 이윤희(당시 29세) 씨가 올해로 실종 18년을 맞았으나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어딘가에 살아있으면 47세의 중년이다. 경찰이 그동안 수십 만건의 통신자료와 우범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으나 뚜렷한 물증이나 용의자를 확보하지 못해 이 실종사건은 또 하나의 '영구 미제'로 남을 공산이 커졌다.

  • FBI, 볼티모어 교량 붕괴 수사 착수…방조 가능성에 초점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 연방수사국(FBI)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대형 교량 붕괴 사고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5일(현지시간) FBI가 이날 오전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 붕괴의 직접적 원인을 제공한 싱가포르 국적의 대형 컨테이너선 '달리'에 올라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 "경기 회복에 가려진 불평등·부채…세계 분열로 어려움 가중"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강한 회복세를 보이는 글로벌 경제가 점증하는 부채와 불평등을 가리고 있고 어려운 나라들은 사정이 더 나빠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세계 경제는 경기 하강을 피해 연착륙으로 향하고 가고 있다는 말들이 나오지만, 전쟁과 경제적 민족주의로 인해 많은 국가의 사정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첫 형사재판 출석한 트럼프, 법정서 '꾸벅꾸벅'?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15일(현지시간) 미국 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피고인 신분으로 형사 법정에 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판 중 눈을 감고 때로 고개를 끄덕이는 등 잠이 든 듯 보였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성추문을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날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 세계인 85% "불필요한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금지해야"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전 세계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불필요한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금지에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자연기금(WWF)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작년 8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2개국 16∼74세 시민 2만4천727명을 상대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와 관련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