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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의 짐 티어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작년 11월 미국 주요 기술 대기업의 막대한 AI 투자에 이같이 우려했다. 그는 이에 앞선 8월에도 "투자자들에게 모든 (AI 관련) 비즈니스 모델과 성과가 무엇인지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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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 부과 '선주문 효과' 끝"…아시아 대미 수출 급감 우려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대비한 산업계의 '선주문' 효과가 사라지면서 아시아의 대(對)미국 수출이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하반기 이후 미국 내 수요 감소와 대미 수출 둔화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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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수입으로 중산·저소득층에 배당금 지급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각국을 상대로 부과한 관세 수입 일부를 미국인들에게 배당금 형식으로 분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배당금 지급이나 분배가 있을 수 있다"며 "특히 중산층과 저소득층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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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 발발 후 러시아 병사들 HIV 감염 2천% 폭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군인들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률이 2천%나 폭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네기재단 러시아유라시아센터가 펴내는 온라인 간행물 '카네기 폴리티카' 보고서는 러시아 국방부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분석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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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뒤덮은 플라스틱 쓰레기…1950년보다 200배 불어나
플라스틱 쓰레기가 썩지도 않고, 재활용되지도 않은 채 지구를 뒤덮은 것은 1950년 이후 생산량 자체가 200배 넘게 불어났기 때문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국제 의학 저널 랜싯은 3일(현지시간) '건강과 플라스틱에 대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고 선언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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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에 날아든 관세 청구서…'가성비 우선' 절약 모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다시 절약 소비에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형 유통점의 자체 브랜드 제품이나 꾸러미 포장으로 파는 제품의 판매는 늘고, 비싼 식당의 매출은 줄고 있다는 것이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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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국 진출 39년만에 누적 판매 3천만대 넘겼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3천만대를 돌파했다. 미국에 진출한지 약 39년만의 성과다. 현대차그룹은 관세 파고를 넘어 현지 생산기지와 친환경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집중한 특화전략으로 미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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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첫 여성·동성애자 대주교 탄생…"장기간 성적지향 숨겨"
웨일스 성공회(웨일스 교회)에서 영국 최초의 여성·공개 동성애자 대주교가 탄생했다. 새 대주교는 "하느님께서 성직자로 불러주셨다는 확고한 믿음이 없었다면 교회 내 계급 투쟁을 거치면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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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기 여행가방에 넣어 버스 짐칸에 태운 뉴질랜드 여성 체포
살아 있는 2살 아기를 여행용 가방에 넣은 채 버스 짐칸에 태워 돌아다닌 뉴질랜드 여성이 아동 학대 등 혐의로 붙잡혔다. 4일(현지시간) AP·dpa 통신과 현지 매체 라디오뉴질랜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에서 북쪽으로 약 100㎞ 떨어진 카이와카 지역에 정차한 버스의 한 여성 승객이 가방을 내리기 위해 짐칸을 열어달라고 버스 기사에게 말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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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잠기고 수천명 대피' 극한호우에 또 전국 생채기
200년 빈도의 극한 호우가 보름여 만에 또다시 쏟아지며 전국에 생채기를 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주로 남부지방에 50∼200㎜가량, 전남 서해안 등 많은 곳에는 250㎜가량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전남 무안군 운남면 257.
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