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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백신 지재권 면제 지지“

    조 바이든 행정부가 5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식재산권 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세계적으로 부족한 코로나19 백신의 공급 확대를 위한 길이 열리게 됐으나 관련 협상의 합의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경제 부양을 위한 '미국구조계획' 이행 상황에 대한 연설 후 취재진 문답에서 자신과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의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면제를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yes)"고 말했다.

  • ‘벽돌폭행’ 날벼락 한인자매 성금 답지

    매릴랜드주에서 주류 매장을 운영하는 각각 66세, 67의 한인 자매가 벽돌을 들고 들이닥친 괴한에 의해 크게 다친 사건의 후유증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자매의 아들이자 조카가 당시 긴박한 상황을 고스란히 담은 현장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자 미 전국의 한인들은 물론 주류사회서도 큰 충격을 나타냈다.

  • “그는 평등해지는 법 배워야 했고 나는 동등해지는 법 배워야 했다“

    멜린다 게이츠의 이혼은 억만장자 남편 빌 게이츠의 그림자를 벗어나기 위한 지난한 여정이었다고 4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컴퓨터 공학도이자 여성 인권 운동가인 멜린다는 2019년 발간한 저서 ‘누구도 멈출 수 없다(The Moment of Lift)’에서 부부가 함께 운영 중인 세계 자선 사업 기관 ‘빌&멜린다 재단’ 연례 레터 작성을 두고 의견 차로 다퉜던 일화를 언급했다.

  •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이름값은 46억원…유족 상속세 크게 줄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법원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2009년 사망 당시 초상권 가치 등 이른바 이름값을 46억원으로 평가하면서 유족이 내야 할 상속세가 대폭 줄어들게 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조세 법원은 미국 국세청(IRS)이 잭슨 측 재산관리인을 상대로 낸 상속세 청구 소송에서 이러한 판결을 내렸다고 4일 LA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 팬데믹 탓 미국 신생아수 반세기만에 최대폭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미국의 신생아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근 50년 만에 최대폭으로 줄었다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360만명으로 2019년의 375만명보다 4% 줄었다.

  • 미, 중국 우주정거장 22t 쓰레기 추적…지상추락 우려에 시끌

    펜타곤 "통제 잃고 하강. 추락지점 현재로선 몰라".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지난달 발사한 로켓 일부가 이르면 이번 주말 지구 대기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돼 피해를 우려한 미국이 추적에 나섰다.

  • '세기의 이혼' 빌게이츠·멀린다 163조원 재산분할 돌입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와 27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갈라서기로 합의한 가운데 천문학적 규모에 달하는 재산 분할이 시작됐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게이츠의 재산은 1천450억달러(약 163조 2천700억원)로 추산된다.

  • 이번엔 망치 휘둘러…맨해튼서 아시아 여성에 '묻지마' 폭행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아시아계 여성 2명이 길을 걷다가 또다시 '묻지마 폭행'을 당해 경찰이 증오범죄 여부 수사에 나섰다. 뉴욕경찰(NYPD) 증오범죄 태스크포스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지난 2일 맨해튼 42번가에서 아시아 여성 2명이 폭행을 당했다며 용의자에 대한 제보를 요청했다.

  • 미 CIA 본부 입구서 총격전…신원미상 용의자 병원 이송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미국 버지니아 중앙정보국(CIA) 본부 건물 외곽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수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용의자는 아직 신원 미상으로 총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CIA는 매뉴얼에 따라 본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고 UPI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빌 게이츠마저…억만장자 이혼 재산분할 역대사례는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홍준석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3일 아내 멀린다 게이츠와 이혼하기로 하면서 재산 분할액도 천문학적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전 세계 부호 순위를 평가하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재산은 1천305억 달러(약 146조2천억 원)로 세계 4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