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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가 담긴 플라스틱 용기를 열자 어지럽도록 달콤한 냄새가 공기를 가득 채웠습니다. ". 13일 영국 BBC는 1912년에 침몰한 타이타닉호에서 회수된 유품이 보관된 시설을 둘러보고 물품들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미국회사 RMS 타이타닉(RMS Titanic Inc)은 수 년에 걸쳐 타이타닉 난파선에서 5500여 개의 유품을 회수했고 일부는 전시하고 있다.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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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굴욕' 2차 대전 이후 처음 본토 뚫린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지상전을 감행한 지 8일째인 13일 거침없는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러시아 쿠르스크주의 74개 마을을 점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러시아가 올해 7개월 동안 점령한 면적을 일주일 만에 차지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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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단짝' 기시다, 지지율 바닥 맴돌다 결국 퇴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말 치러질 집권 자민당의 차기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일인 9월 30일을 끝으로 총리직에서 물러난다. 기시다 총리는 14일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변화를 보여주는 가장 알기 쉬운 첫걸음은 제가 물러나는 것"이라며 "다가오는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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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10대 유튜버가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 위해 '12일간 무수면'을 목표로 잠을 자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생중계하다가 유튜브측으로부터 영상을 정지 당했다. 12일 영국 매체 미러 등에 따르면, 12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호주의 19세 유튜버 노르메는 '12일간 잠 안 자고 세계 기록 세우기'라는 라이브 영상으로 무수면 세계 기록에 도전했다.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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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천국'으로 불리는 뉴질랜드에서 지난 1년 동안 13만명이 해외로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로, 실업률 상승과 높은 금리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질랜드 통계청은 올해 6월 말 기준 이전 1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해외로 거주지를 옮긴 사람이 13만12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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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성과 언급 日기시다, 후임에도 "확실한 정상화" 주문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내달 치러지는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로 취임 3년 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14일 차기 총재가 될 인물에게 한일관계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해 주목된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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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총리 연임 포기…내달말 자민당 총재선거 불출마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4일 내달 하순께 치러지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재 선거에서는 자민당이 바뀌는 것을 국민에게 확실히 보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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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천국 뉴질랜드?…1년간 13만명 떠나 '역대 최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많은 이민자를 받으면서 '이민 천국'으로 불리던 뉴질랜드에서 지난 1년 동안 13만명이 해외로 떠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이전 1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해외로 거주지를 옮긴 사람은 13만1천223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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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의 대지진 날까 겁나'…중국인들 대거 日 여행 취소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100년만의 대지진 발생 우려에 중국인들이 일본 여행을 대거 취소하고 있다고 차오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씨트립과 플리기 등 중국 온라인 여행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많은 여행객이 일본 현지 호텔 예약을 취소했고 대부분 호텔이 전액 환불해줬다고 말했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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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지금 EU 재가입 국민투표하면 59%가 찬성"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에서 유럽연합(EU) 재가입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치러진다면 59%가 찬성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에 따르면 지난달 23∼24일 영국 성인 2천여 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