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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풍 옷에 한국 전통의상"…수차례 항의에도 방치한 호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풍 옷을 '한국 전통의상'이라고 소개한 호주 전쟁기념관이 수차례 항의에도 이를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서경덕 교수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해 누리꾼들의 제보를 받아 호주 한인들과 함께 전쟁기념관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中 무비자 효과 '글쎄'…"정치·경제적 이유로 中여행 꺼려"

    내수 침체에 빠진 중국이 비자 면제 정책을 대대적으로 확대했음에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실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당시 강력한 봉쇄정책으로 중국에 대한 여행 선호도가 하락한 데다 불편한 결제 시스템과 여전한 인터넷 검열 등이 중국으로 향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끊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 36개국 국민 57% "자녀가 나보다 가난할 것"…경제 비관론 확산

    미래의 경제 상황에 대한 비관론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해 봄 36개국 국민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경제적으로 가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작년 가장 더웠던 한해…기후변화 마지노선 1.5℃ 처음 뚫려

    EU 감시기구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 산업화 전보다 1. 6도↑". 지난해는 지구온난화로 세계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평균 1. 6도 높아져 기후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한해로 기록됐다. 9일(현지시간) AFP와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는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

  • 20대 한국인 여성, 日대학 수업 중 망치 휘둘러…8명 부상

    20대 한국인 여성이 10일 일본 대학에서 망치를 휘둘러 8명이 다쳤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호세이대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여성 A씨는 이날 오후 도쿄도 마치다(町田)시 다마캠퍼스 교실에서 수업 도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망치를 휘둘렀다.

  • "산딸기만 먹으면서 버텼다” 

    호주에서 등산 도중 일행과 떨어진 뒤 길을 잃었던 등산객이 약 2주 만에 생환했다. 9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멜버른 출신의 대학생 하디 나자리(23)는 지난달 26일 뉴사우스웨일즈주 스노이 산맥에 위치한 코지어스코 국립공원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친구 2명과 하이킹을 하던 중 길을 잃었다.

  • 금 140억 밀수 한국인 4명 체포

    일본 경찰은 골드바 약 140억원어치를 홍콩에서 일본으로 밀수하려 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한국인 4명과 일본인 1명 등 총 5명을 체포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9일 보도했다. 오사카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 11일 홍콩에서 골드바 160개(160㎏) 약 15억3천560만엔(약 140억원)어치를 일본 간사이공항으로 밀수하다가 적발됐다.

  • 항암 포기 임종 준비 위로 쇄도

    재임 시절(2010∼2015년) '세계에서 가장 검소한 대통령'으로 불렸던 호세 무히카(89·사진) 전(前) 우루과이 대통령이 항암 치료를 포기하고 임종 준비를 시사하자, 각계에서 위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무히카 전 대통령은 9일 온라인에 공개된 우루과이 주요 주간지 부스케다와의 인터뷰에서 "내 몸이 더 이상 치료법을 견딜 수 없다"며 "암 치료를 포기했고, 저는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성인 주민 67.7%  덴마크서 독립원해

    2019년 1월 여론조사에서 그린란드 성인 주민의 67. 7%는 독립을 희망했다.  . 덴마크 왕실과는 달리, 덴마크 정부는 그린란드와의 관계법에 따라서 그린란드 주민이 독립을 원하면 이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린란드는 자치정부법에 따라 주민투표를 통해 독립을 선언할 수 있다.

  • '트럼프의 흔들기'에 불안반 기대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무력으로 점령할 수도 있다고 시사한 이후 그린란드 주민들이 당혹감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덴마크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는 주민 중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행보를 마냥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 기류도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