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에서 평생에 걸쳐 헌혈로 240만명의 목숨을 구한 희귀 혈액 남성이 88세로 숨을 거뒀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제임스 해리슨은 지난달 17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한 요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헌혈한 인물 중 한명으로 호주에서는 '황금팔의 사나이'로 알려져 있다.
2025-03-04
-
미국 백악관과 공화당이 동시에,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 CNN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사임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2025-03-04
-
도널드 트럼프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크를 겨냥해 거센 공격을 퍼붓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젤렌스키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국민을 뭉치게끔 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여론조사기관 '레이팅'이 지난달 20∼21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지율은 65%로 집계됐다.
2025-03-04
-
기적의 핏방울…평생 헌혈로 240만명 살린 희귀혈액 남성 별세
호주에서 평생에 걸쳐 헌혈로 240만명의 목숨을 구한 희귀 혈액 남성이 88세로 숨을 거뒀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제임스 해리슨은 지난달 17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한 요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2025-03-03
-
젤렌스키 "트럼프 재회·광물협정 서명할 준비"…사과엔 선긋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광물협정 서명 의향을 밝히면서 파국으로 끝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백악관 정상회담의 후폭풍을 수습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만나 '진짜 문제'를 풀어가고 싶다는 속내도 내비쳤다.
2025-03-03
-
폐렴으로 14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잘 자고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교황청이 27일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아침 언론 공지를 통해 교황의 현재 상태를 이같이 간략하게 전했다. 교황청은 매일 아침과 저녁, 2차례에 걸쳐 교황의 건강 상태를 외부에 알리고 있다.
2025-02-28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의 세계 최대 데킬라 제조업체인 베클레의 작년 4분기 북미 지역 매출이 크게 줄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베클레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4분기 순매출이 약 25%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2025-02-28
-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버켄스탁'샌들과 관련 독일 법원이 예술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저작권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최근 독일 연방대법원은 버켄스탁이 경쟁사가 유사 모델을 판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2025-02-28
-
중국의 '천재 바둑 기사' 친쓰웨 2단(19)이 대국 중 핸드폰과 인공지능(AI)을 사용한 것이 발각돼 프로 자격을 박탈당했다. 중국위기협회(중국바둑협회)는 26일 "지난해 12월 친쓰웨가 전국바둑선수권대회 여자부 9라운드에서 휴대전화를 소지하면서 AI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이 적발됐다"면서 "경기 규율을 경시하고 은폐 행위를 범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