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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컨 때문에 쪼개진 伊 호화 휴양지…주민끼리 신고·투서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탈리아 북서부 리구리아주의 아름다운 바닷가마을 포르토피노에서 난데없는 '에어컨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당국의 에어컨 단속을 계기로 주민들이 서로 신고하면서 마을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다고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통일교 유착·비자금 스캔들에 무너진 日기시다…3년만에 하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달 하순께 치러지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 총리 연임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14일 선언한 데는 작년말 터진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이 결정타가 됐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 일본 황혼이혼 고공행진…2022년 이혼의 23.5% '역대 최고'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전체 이혼은 줄어들고 있지만 '황혼 이혼'은 고공 행진을 지속해 2022년 전체 이혼 중 황혼이혼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3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의 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2022년 이혼 건수는 총 17만9천99건으로 정점이었던 2002년 28만9천836건보다 38.

  • "최애 간식인데 한꺼번에 가격 2배?" 국민들 뿔났다

     가장 호주적인 먹거리로 꼽히는 개구리 모양의 초콜릿 바 프레도 프로그(Freddo frog) 가격이 한꺼번에 100% 뛰면서 호주 민심이 들끓고 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등했던 먹거리 물가가 상당폭 제자리로 돌아왔으나, 유독 카카오 가격은 악천후와 병충해로 급등한 여파다.

  • "저 구름 혹시 대지진 전조?" 일본 사로잡은 지진 공포

     일본 기상청이 태평양 연안의 난카이 해구에서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평소보다 커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자 소셜미디어상에서 거짓 정보가 확산하고 있다고 12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SNS에 #(해시태그)지진운과 함께 구름 사진이 올라오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 '화물 2t' 무인수송기 비행 성공

     화물 2t을 실어나를 수 있는 대형 무인수송기가 중국에서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12일 중국 관영 CCTV와 봉면신문 등에 따르면 쌍발 엔진의 대형 무인수송기가 쓰촨성 쯔궁펑밍공항에서 20분간의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쓰촨텅둔과학기술유한공사가 개발한 이 무인수송기는 양 날개 길이가 16.

  • "15세 연상 아니고 25살 더 많아"

     일본의 한 남성이 7년간 사귄 여자친구의 나이를 뒤늦게 알게됐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11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결혼 직전 여자친구의 '진짜 나이'를 알게 됐다는 한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요시타카(40)와 아키코(65) 커플은 7년간의 교제 끝에 마침내 결혼을 결심했다.

  • 영국 反이민 극우 시위에…호신술 배우는 유색인종 여성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영국에서 최근 일어난 극우 반이민 폭력 시위로 인해 이에 두려움을 느낀 유색인종 여성들이 호신술을 배우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사우스포트의 어린이 댄스 교실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이후 흉기 난동범이 무슬림 망명 신청자라는 허위 정보가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극우 세력의 반이민·반이슬람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졌다.

  • 남극도 아닌데 날개 결빙?…브라질 항공기 추락 미스터리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62명이 숨진 브라질 여객기 추락 사고를 두고 비행기에 생긴 얼음이 유력한 원인으로 거론되지만 여전히 의문점이 남아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보이패스(Voepass) 소속 ATR-72 기종 쌍발 터보프롭 중형 여객기는 지난 9일 오후 파라나주(州) 카스카베우에서 출발해 상파울루로 향하던 중 상파울루주 비녜두의 고속도로 근처에서 추락했다.

  • 구름이 '난카이 대지진' 전조?…日서 비과학적 거짓정보 확산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지난 8일 미야자키현에서 발생한 규모 7. 1 지진을 계기로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를 발표한 이후 온라인에서 과학적 근거가 없는 거짓 정보가 확산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