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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의 한 미인대회에서 30대 여성이 우승을 차지하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미인의 자격 요건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미스 프랑스'선발대회가 참가자의 나이 상한을 폐지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12월, 34세의 최고령 우승자가 나온 것을 두고서 '아름다움'을 '젊음'과 동일선상에 두는 이들은 미인 대회의 나이 제한 폐지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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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가 대만을 휩쓸며 ‘병원 밖 심정지’(OHCA)로 437명이 사망했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1월 1~10일까지 총 437건의 비외상성 내과 관련 OHCA 사망자가 나왔다고 11일 대만 매체 포커스타이완이 보도했다. 아열대 기후인 대만은 한국보다 기온이 높고 습하지만 온돌과 같은 난방 시설이 적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같은 사태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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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화물칸에 실려 태국으로 밀수되던 새끼 고릴라가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에서 구조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생후 5개월쯤 된 이 새끼 고릴라는 지난달 터키항공 화물칸 상자에 실려 나이지리아에서 태국으로 향하던 중 중간 기착지인 이스탄불 공항에서 발견됐다고 현지 동물보호 당국이 밝혔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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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으로 착각해 비행기 옆자리 승객에게 소변을 봤다는 한 남성이 화제다. . 12일 샌프란시스코 매체 SFGATE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필리핀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UA 189편 비즈니스 클래스에 탑승하고 있던 제롬 구티에레즈는 축축한 느낌이 들어 잠에서 깼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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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가 끊이지 않으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각국에 질병 감시 강화를 주문했다. WHO는 13일 상황 보고서를 통해 엠폭스의 새로운 변종 하위계통인 1b형(Clade 1b)에 감염된 사례가 아프리카에서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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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협력하고 협업하지만 (미국에) 종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 클로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12일 멕시코시티 광장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식에서 말했다. 오는 20일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좋은 관계를 맺기를 원하지만, 일방적으로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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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탐내며 북극 패권 경쟁에 뛰어들면서 인근 스발바르 제도의 운명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10일 진단했다. 폴리티코는 북극의 광대한 광물 자원과 주요 수로를 지배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트럼프 당선인이 그린란드 점령을 위한 군사적 행동 가능성을 표명한 것도 그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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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50대 재소자가 독학으로 약 24년 만에 박사 학위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샤오샹천바오 등 중국 매체들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은 경비가 삼엄하기로 손꼽히는 홍콩 스탠리교도소에 수감 중인 아쥔(가명·51) 씨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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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한군 사상자 3천여명…'김정은 장군' 외치며 자폭 시도도"
국가정보원은 13일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돼 러시아를 지원하는 북한군 병사들의 사상자가 3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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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군을 인도하는 조건으로 자신들이 생포한 북한군을 풀어줄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그는 이런 '제안'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영어·우크라이나어와 함께 한글로 적어 게시했다.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