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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리 영국 국왕이라도 밥 한끼에 7억원은 좀…"

     고급 블루 랍스터와 샴페인에 절인 가금류, 2004년산 샤토 무통 로쉴드를 곁들인 식사에 장미 꽃잎 크림이 들어간 마카롱 디저트.  지난해 9월 프랑스 파리 근교 베르사유 궁전에서 호화 만찬이 열렸다. 영국 찰스 3세 국왕과 영국 배우 휴 그랜트, 롤링스톤스의 가수 믹 재거 등 약 160여명의 초청 인사가 참석한 이 행사에 엘리제궁은 총 47만 5000유로, 약 7억원을 지출했다.

  • 분수서 알몸 수영·조각상에 음란 행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도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꼽히는 산토 스피리토 광장의 분수에서 상의를 모두 벗은 채 수영하는 관광객의 모습이 공개돼 비난이 쏟아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SNS를 통해 확산한 영상에는 피렌체 산토 스피리토 광장의 분수에서 상의는 모두 탈의한 채 검정색 바지만 입고 수영하는 여성 관광객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400만 유기견 대량 학살되나

     튀르키예 의회가 유기견과 야생견 등 떠돌이개를 안락사시킬 수 있도록 한 법안을 30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영국 가디언 등은 동물권 단체의 표현을 빌려 이를 '대학살법'으로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유기·야생견을 포획해 동물보호소에 수용한 뒤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개들은 안락사시킬 수 있도록 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 사격 연습하다 만삭 아내 관통

     러시아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의 배에서 공기총 탄환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각) 영국 더선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 여자아이가 복부에 길이 1㎝, 너비 0. 5㎝의 탄환이 박혀있는 채로 태어났다.  더선에 따르면 아이는 아버지의 실수로 뱃속에 탄환을 품게 됐다.

  • 하마스 일인자, 귀빈 초대받은 이란서 피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서열 1위인 이스마엘 하니예 정치국장이 이란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문한 테헤란에서 암살되면서 악화일로의 중동 정세에 또 하나의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  가자지구 전쟁에서 촉발된 이스라엘-헤즈볼라간 전면전 위기 속에 이스라엘의 숙적 이란 수도에서 하니예 일인자 암살 사건까지 돌출되면서 5차 중동전쟁 발발 등 확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 올해 전세계 관광객 15억명…경제엔 약일까 독일까

    올해 전 세계 해외여행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제적 이득과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의 부작용 사이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9일(현지시간) 해외 관광객 증가세와 주요 관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 印남부 대형산사태 사망 143명으로 불어나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남부에서 몬순 우기 폭우로 발생한 대형 산사태 관련 사망자가 크게 불어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케랄라주 와야나드 지역 메파티 타운 인근 언덕 마을들을 덮친 산사태로 인해 지금까지 최소 143명이 사망했다.

  • 하마스 1인자, 이란 대통령 취임식 직후 피살…중동 정세 격랑

    (서울·이스탄불=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김동호 특파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피살됐다고 하마스와 이란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이 약 10개월째 이어지는 와중에 하마스 서열 1위 지도자가 이란 심장부에서 급사하면서 중동 정세가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 애플 광고에 뿔난 촬영지 태국 네티즌…"50년 전처럼 낡게 묘사"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애플의 새 광고 영상을 두고 촬영지 태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태국을 배경으로 한 영상이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지만, 네티즌들은 이 광고가 태국을 존중하지 않고 부정적으로 묘사했다고 반발했다.

  • 8년새 물가 6만5000% 급등… 산유국이 빈국으로

     니콜라스 마두로(61)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8일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그러나 친 여당 성향의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가 실시간 개표 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개표 과정 참관을 원하는 시민 그룹을 차단하면서 야권과 국제사회 등에서 부정선거 의혹 제기가 이뤄지고 있어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