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금주의 나라', 결국 술에 백기 들었다?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음주는 물론 술 제조와 판매를 금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으로 술을 파는 매장이 문을 연다고 로이터통신이 24 보도했다. 비록 무슬림이 아닌 외교관을 대상으로 하는 제한적인 형태지만 이슬람 종주국에 술이 유통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사우디의 변화를 상징하는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

  • 우크라 포로 65명 탄 러 수송기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접경지인 러시아 벨고로드에 추락한 러시아 군 수송기 탑승자가 전원 사망했다고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가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수송기에 교환을 위해 이송 중이던 우크라이나 포로 65명과 러시아인 승무원 6명, 호송 요원 3명 등 모두 74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 "지구종말시계, 종말까지 90초…작년과 같지만 안정 의미 아냐"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지구 멸망까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종말 시계'(Doomsday Clock)의 초침이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자정에 가깝게 설정됐다. 미국 핵과학자회(BSA)는 23일(현지시간) '지구 종말 시계'의 초침을 지구 종말을 의미하는 자정까지 '90초'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 '선거의 해' 지구촌 뒤흔드는 'AI 음성 조작' 비상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이번 화요일에 투표하지 마세요.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를 도울 뿐입니다. ". 최근 며칠 사이에 미국 뉴햄프셔주에서는 마치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소리처럼 들리는 '가짜 전화'가 여기저기로 걸려 왔다.

  • 호날두 또 노쇼? 부상에 방중 친선경기 취소…中축구팬들 '부글'

    (서울·베이징=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정성조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가 중국 방문 친선경기를 돌연 취소하자 소속 선수인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례적으로 중국 팬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알나스르는 23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구단이 통제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해 24일, 28일 (중국 선전에서) 치를 예정이던 두 경기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 '조용한 외교→국제 공론화'…유엔무대서 中에 탈북민 문제 제기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김효정 기자 = 정부가 유엔의 중국 대상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UPR)에서 탈북민 인권 문제를 처음으로 직접 거론했다. 탈북민 문제를 국제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제기한다는 정부의 기조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 한중관계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 미국, 또 후티 맹폭…"대함미사일 2기 파괴"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미군이 24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를 또다시 공격해 대함미사일 2기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성명에서 "예멘 시간으로 24일 오전 2시30분께 남부 홍해를 겨냥해 발사를 준비하고 있던 후티의 대함 미사일 2기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 "얼어붙은 시신들"…혹한 속 우크라 덮친 러시아판 인해전술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러시아 군인들을 사살해도 끊임없이 나타나고, 전사자들은 얼어붙은 채 방치돼 있다. ". 미국 CNN 방송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 격전지인 아우디이우카에 방어선을 구축한 우크라이나군을 인용해 이런 전장 상황을 전했다.

  • 미, 이스라엘에 "美청소년 피살 조사하라"…인질가족 의회 난입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 공격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계 미국 청소년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 정부가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전쟁 중단을 촉구해온 인질 가족들은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 회의장에 몰려가 회의를 방해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부를 향한 압박이 안팎으로 커지는 모양새다.

  • 북한이 전쟁 불사한다고?…BBC "전문가 대다수 동의 안해"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최근 연이은 무력 시위와 한국에 대한 전례 없는 적대적 발언을 두고 북한이 실제로 전쟁을 결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으나 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대다수 전문가가 그런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