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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정상들 '3년째 전쟁' 키이우 집결…'달라진 미국' 대응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24일로 3년이 된 가운데 유럽과 캐나다 정상들이 키이우를 찾았다. 이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노선변화에 대한 대응책 논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끝까지 싸운다…시민들, 전투사격·드론 훈련으로 무장

    전쟁 3년을 맞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협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전투사격 및 드론 훈련으로 조국을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었다. 21일 오후(현지시간) 방문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의 한 사격 훈련장에서는 민간인들이 전문 사격 교관의 지도 아래 실전과 같은 전투 사격 훈련을 받고 있었다.

  • 우크라, 트럼프 720조원 요구에 굴복하나…광물협정 타결 임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재정 지원에 대한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요구해온 광물 협정의 타결이 임박해 보인다. 양국 간 경제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강화한다는 이 구상은 우크라이나도 원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5천억달러(약 720조원)라는 과도한 금액을 요구하면서도 우크라이나에 절실한 안보 보장을 제시하지 않아 그간 양국 입장이 평행선을 달렸다.

  • 마다가스카르서 한국인 선교사 2명 강도 공격으로 사망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한국인 선교사 2명이 강도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가족관계인 두 선교사는 지난 21일 예배당 부지에서 흉기를 지닌 현지인 강도 여러 명에게 공격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 러, '젤렌스키 독재자' 트럼프 독설에 "200% 옳다" 맞장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맹비난을 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러시아가 반색하고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의 말이 200% 옳다"고 맞장구쳤다.

  • 냉탕 온탕 오가는 젤렌스키…트럼프 특사 만나고는 "다시 희망"

    미국과 러시아의 종전협상에서 배제돼 트럼프 행정부에 강한 어조로 불만을 표시해온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힘겨운 외교전에 나섰다. '우크라 패싱' 논란 와중에 트럼프 특사와 공동 기자회견이 취소되는 돌발 상황 속에서도 영상 연설로 "희망을 회복했다"며 유화 제스처를 내보냈다.

  • 불륜 들통 "월급 덜 받겠다"

    일본 후쿠오카현 다가와시의 시장이 불륜 관계에 있는 직원을 출장에 데리고 다니면서 같은 호텔 방에 머무르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이 드러나자 공식 사과하고 자신의 월급을 깎겠다고 밝혔다. 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무라카미 타쿠야(54) 다가와시장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출장지에서 동행하고 있던 시 여성 직원(50대)과 같은 호텔 방에서 숙박했다는 보도에 대해 “대체로 사실”이라며 인정하며 “남은 임기 동안 보수를 적게 받겠다”고 제안했다.

  • '성추행' 1심 1600만원 벌금형

    여자 축구선수에게 강제로 입맞춤해 물의를 빚은 루이스 루비알레스 전 스페인 축구협회장이 20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스페인 마드리드 형사법원은 루비알레스 전 회장의 성추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1만800유로(약 1천6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 3천500년 된 파라오 무덤 찾았다

    [이집트].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약 3천500 전에 살았던 18왕조 4대 파라오 투트모스 2세의 무덤이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1922년 발굴된 투탕카멘의 무덤 이후 처음으로 발견된 파라오의 무덤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투트모스 2세는 역대 파라오 중 가장 유명한 투탕카멘의 6대조로 그의 이복 누이이자 부인이 하트셉수트 여왕이다.

  • "학교에 늦을까봐…"

    학교에 지각해 시험을 못보게 될까봐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등교한 인도 대학생이 화제다. 18일 타임즈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사타라 지역의 파사라니 마을에 사는 대학교 1학년 남학생이 패러글라이딩으로 학교에 등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