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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락의 내집장만

비영리기관 샬롬센터 소장

  • 내집 마련과 '눈높이'

     내집마련하겠다는 첫 주택구입자의 재정을 들여다보면 수입은 고정되어있는데 여러 이유로 많은 빚을 지고 매월 다람쥐 채바퀴돌듯 반복적인 재정적인 악순환에 허덕이는 분들이 많다. 


  • 현명한 부채관리 

     현재 미국의 부채가 끊임없이 팽창하고 있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개개인의 부채를 합치면 미국의 부채는 28조달러를 넘는다.  평균 미국 가정이 매년 수입보다도 더 많은 소비를 하고있는 것이 문제다. 최근 한 해에 미국에서는 150만명이 넘는 개인들이 파산 신청을 하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갤럽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이혼 부부의 56%가 재정적인 이유로 이혼했다는 것이다. 


  • 크레딧 교정의 함정 

      얼마 전 잘못된 크레딧 교정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알리는 홍보책자를 읽었는데 그 내용의 시작은 이렇다. 2019년, 메릴랜드 주에 사는 로날드 토마스라는 사람은 인터넷에서 눈이 뻔쩍 떠지는 광고를 보게 된다. 나쁜 크레딧 기록을 좋게 회복되게 해 주겠다는 광고 였던것이다. 재정적으로 절망스러운 때였기에 두려움 가운데에서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워낙 가진 빚이 많아 채무자로부터 빚 독촉에 시달리기 있었던 터라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했던 상황임을 짐작해 볼수가 있겠다. 


  • 주택 차압과 크레딧 점수 

     집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음에도 원하는 도움을 못받고 결국 차압을 당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면 희생을 각오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코로나 시대 '내집 지키기'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15억불의 연방정부기금을 갖고, 집 페이먼트를 못 내는 홈 오너들에게 8만불까지 그랜트를 제공하는 임시방편의 프로그램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이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취약한 인구를 대상으로 집을 지키기위한 가능한 옵션이 없는 주택 소유자의 차압을 예방하기위해 임시조치로 계획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모기지 연체를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지원을 제공하여 COVID-19 및 관련 경제 혼란으로 인해 추가 어려움에 직면한 취약한 주택 소유자에게 새로운 시작의 기회가 될것이다. 


  • 정보 습득이 우선이다

    상담경험에 비춰보면, 빚진 사람들은 좀처럼 예산을 세우지 않는다. 예산은 미리 계획하고 소비성향을 분석하며, 무엇보다 예산을 축내는 충동구매를 조정할 수 있다. 


  • 두드리면 열린다

    요즘 각급 정부나 비영리단체의 보조 프로그램을 이용해 첫주택 마련에 성공하는 한인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 한해 팬데믹 기간에도 65명의 한인이 정보보조금을통해 내집마련에 성공했다. 적게는 1만7500달러에서 많게는 13만 2000 달러까지 정부 보조금을 받고 내집마련을 장만했다. 


  • 크레딧 점수 관리

    크레딧점수를 확인할 때마다 간혹 점수 차가 다르게 나오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일례로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 딜러가 알려준 점수와 집을 사기 위해 융자은행에서 알려준 점수가 한 달새 점수 차가 큰 경우를 보고 의아하게 여긴 적이 있다. 이는 업체마다 사용하는 크레딧 점수 모델에 따라 점수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 위기가 올 때 사기꾼도 온다

     요즘 정부에서 지급되는 여러가지 지원금들이 은행에 입금되고 있는데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돈 가는곳에 사기범이 접근해서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한다. 특히 융자조정 사기 예방 및 사기범들이 차압 위기에 처한 홈오너들에 접근하는 수법을 알아둬야겠다. 정부에서도 사기행각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강력한 단속과 함께 주 정부, 부동산감독기관, 카운티 소비자보호국, 무료 법률 보조기관, 비영리 융자조정 단체들이 서로 협력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택소유주를 돕고있다. 


  • 크레딧카드의 함정

     비상금으로 자신의 월수입의 6개월치가 비축되어 있는 미국인은 25%라고 하고 40% 이상은 아예 저축한 돈이 없다고 한다. 즉 월수입이 5000달러라면 3만 달러 저축이 되어 있는 사람이 25%에 불과하고 나머지 75%에 해당하는 사람이 거의 없거나 약간 정도 저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실직했을 때 6개월 이상을 견딜 수 없는 사람이 거의 75%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은퇴 후의 삶도 대비해 두는 자세가 필요하다. 즉 매월 수입의 10%를 떼어 저축해 두는 것이다. 자기 습관의 변화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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