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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티머스에 혜경궁…이재명·이낙연 거칠어지는 전선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전황이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2위 이낙연 후보의 맹추격세에 선두 이재명 후보가 반격의 포문을 열면서 두 주자 사이의 '검증 공방'이 달아올랐다. 정책이나 발언 문제 등을 넘어 '금기'로 여겨온 상대의 주변 신상 의혹까지 들춰내기 시작하면서 네거티브 공방이 조기에 격화하는 양상이 연출되고 있다.

  • '이낙연 尹에 우세' 조사 파장…"특정후보 입김" "역전 시작"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김동호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야권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가상 양자 대결에서 앞선다는 첫 여론조사 결과에 여권 경쟁자들은 저마다 유리한 해석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벌였다.

  • '수산업자 금품' 이동훈 "여론재판"…경찰 "법대로 수사"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43·구속)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연루된 이동훈(51)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13일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경찰이 피의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즉각 반박했다.

  • 이준석 한달만에 '삐끗'…'30대 리스크' 현실화?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이동환 기자 = '이준석 신드롬'이라는 순풍을 타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리더십이 취임 한 달여 만에 난관에 봉착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의 12일 만찬 회동에서 2차 추경을 통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덜컥 합의했다가 당 안팎의 반발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 현송월도 못 받은 '인민배우'칭호 영예

    북한의 국무위원회연주단 성악배우 김옥주가 '인민배우'라는 예술계 최고칭호를 받았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는 김옥주 등 북한 예술계 인사들과 사진을 찍고 국무위원회연주단에 거듭 만족을 표했다. 북한 당국이 남한 문물 유입 차단을 강화하면서 북한 예술가들을 대대적으로 조명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거세지는 추격전…본경선 '이재명vs반명 연합' 신경전 격화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은 본경선에 돌입한 12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앞으로 두 달간의 본선에서의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초반 승기를 굳히려는 선두주자인 이재명 후보와 이를 뒤쫓는 나머지 추격자들의 선명한 '반명 연합전선'이 서로 충돌하는 모습이다.

  • 최재형측, 尹겨냥? "검증 마다않겠다…꽃가마 탈 생각 없어"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야권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치인으로서 어떤 검증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원장 측 관계자는 12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최 전 원장은 정치를 시작한 이상 철저히 검증을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부전승을 바라거나, 꽃가마를 탈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 檢 정경심 2심도 징역 7년 구형…"불공정의 시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7년과 벌금 9억원을 선고하고, 1억6천여만원의 추징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軍 모포 터는 모습 사라진다

    육군과 해병대에서 창군 이래 70여년간 사용해온 모포와 포단이 솜이불 등으로 대체된다.  . 국방부는 지난 9일 열린 민·관·군 합동위원회 ‘장병 생활여건 개선 제2차 분과위’에서 올 하반기 육군·해병대 각 1개 부대를 대상으로 상용 이불류를 도입해 시범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 尹 장모 모해위증 재수사…"일부 고발내용 판단 누락"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김주환 기자 = 대검찰청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최모씨의 모해위증 의혹 사건에 재수사 명령을 내린 이유는 일부 고발 내용에 대한 판단이 빠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최씨의 모해위증 의혹 사건을 다시 수사하라고 지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