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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에 활짝 핀 멸종위기 복주머니난

    (구례=연합뉴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지난 24일 지리산국립공원 특별 보호구역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복주머니난의 개화가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복주머니난은 우리나라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꽃의 모양이 주머니를 연상시켜 복주머니난 또는 요강꽃이라고 불린다.

  • 故손정민 유족, '친구 추가수사' 촉구…경찰 "수사 최선"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강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22)씨의 유족이 26일 사건 당시 함께 술자리를 한 친구 A씨에 대한 경찰의 추가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정민씨 유족은 이날 A4용지 13장 분량의 입장문에서 "A씨와 A씨 가족은 정민이의 입수 경위에 대해 진실을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오수 청문회서 윤석열 공방…野 "정의구현" 與 "과잉수사"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여야는 26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검찰'의 평가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윤석열 전 총장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니 모든 권력이 총동원돼서 팔다리를 자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며 "후보자도 법무부 차관으로 있으며 혁혁한 공을 세웠다.

  • 백신 맞으면 7월부터 야외서 '노마스크'…사적모임 인원기준서 제외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방역대응 조치 및 활동 제한을 서서히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백신을 1차로 접종한 뒤 2주가 지나면 8명 이상 직계가족 모임을 할 수 있다.

  • 문대통령 "한미정상회담 결과 두고 중국과 소통 중"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중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청와대·5당 대표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 공무원 특공 논란 속 국회 세종의사당 직원은? '뜨거운 감자'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신도심) 이전 기관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특공) 폐지 논란에 국회 세종의사당 직원들에 대한 특공 부여 계획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세종지역 일부 아파트값이 서울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공무원 특공 제도가 사실상 '로또급 특혜'가 된 만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과 국가균형발전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이전기관 종사자 지원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 지적장애인 여친 신체 훼손해 자물쇠 채운 40대 징역 1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지적장애인인 여자친구의 신체를 훼손해 자물쇠를 채워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송재윤 판사는 특수상해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4·남)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 '장유유서' 한마디에도 들썩…이준석發 세대반란 현상 심화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정치권의 이른바 '세대 반란' 현상이 심화될 조짐이다. 이념과 진영에 구애받지 않는 이들 'MZ세대'(1980∼2000년대생) 청년 정치인들이 기성 정치문법에 익숙한 주류와 충돌하면서다. 4·7 재보궐선거를 계기로 20·30대 민심잡기가 키워드로 떠오른 흐름과도 무관치 않다.

  • "故손정민 양말, 강물 10m 지점 흙 성분과 유사"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씨의 양말에서 발견된 토양 성분은 육지에서 강물 속으로 약 10m 떨어진 지점에서 채취한 흙 성분과 유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토양 성분 비교 감정 결과를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 문대통령 "여성 기자들 손 안드나"…권인숙 "고무적으로 느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후 회견에서 마지막 질문자로 '여성 기자'를 찾은 데 대해 "남성중심적 사회질서를 의식하면서 여성에게 발언권을 주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24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