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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고인 중앙지검장' 위기 처한 이성윤…길어지는 침묵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혐의로 기소될 위기에 처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1일 정상 출근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현직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기소되는 헌정사상 첫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인사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심 봤다" 100년 넘은 '천종산삼'

    경남 함양군 내 덕유산에서 100년이 넘은 천종산삼(사진)이 발견됐다. 천종산삼은 50년 이상 자연적으로 자란 것으로 하늘이 내린 산삼이다. 한 번도 사람 손을 거치지 않은 산삼이다. 10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약초를 채집하는 이 모(62·여성) 씨가 지난 7일 함양 덕유산 자락 해발 700m 지점에서 발견한 천종산삼 감정을 의뢰했다.

  • 한국, 세계 표준특허 1위 등극

    한국이 3대 국제표준화기구에 선언한 표준특허 건수에서 미국을 꺾고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특허'는 LTE, 5G, WiFi, 블루투스, MP3 등의 표준기술을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용해야만 하는 특허를 의미한다.

  • '입양의 날' 중태 빠진 두 살배기…양부 학대 왜 못 막았나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김솔 기자 = '입양의 날'을 하루 앞둔 10일 두 살배기 입양아동 A 양은 중태 상태로 병상에 누워있었다. A 양은 지난 8일 양부 B(30대) 씨에게 폭행당해 뇌출혈 증세를 일으켜 수술을 받은 뒤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 뜸들인 공수처 '1호 사건'…검사도 판사도 아닌 교육감

    (과천=연합뉴스) 이대희 최재서 기자 = 출범 110일을 맞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사건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특별 채용 의혹으로 정해졌다. 이를 놓고 검사 혹은 판사 사건을 1호로 선택했을 때 정치적 논란에 휘말릴 것을 우려해 안전한 선택을 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 "죽비 맞은 듯" 부동산 몸 낮춘 문 대통령, 인사엔 '단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부동산 문제에 대해선 한껏 몸을 낮췄지만,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임명 논란에 대해서는 뚜렷한 소신을 밝혔다. 기자회견을 겸해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였다.

  • 檢, 이성윤 이르면 11일 기소…대검도 승인할 듯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박의래 기자 = 수원지검 수사팀이 이르면 11일(한국시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 행사 혐의를 받는 이 지검장이 신청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10일 '기소 권고' 결정을 내리면서 검찰의 기소 방침은 확정적이다.

  • "어머니! 내년엔 꼭 함께해요"…코로나19로 애타는 어버이날

    (전국종합=연합뉴스) "엄마, 엄마. 팔 들어봐. 이젠 팔 저리지 않고 어깨까지 잘 올라가?. ". 7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 면회실 앞. 옹기종기 모인 7명의 가족이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앉아있는 어머니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 30대 경찰관 백신 접종 후 뇌출혈…"인과성 입증하라니 막막"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강원도 내 한 젊은 경찰관이 뇌출혈 진단을 받아 인과성 입증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7일 강원경찰청 소속 30대 A 경위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29일 기저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AZ 백신을 맞았다.

  • 구미 여아 '언니'에 징역 25년 구형…"벌 달게 받겠다"

    (김천=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구미 3세 여아를 빈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22)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7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이윤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에 대한 결심 재판에서 검찰은 징역 25년과 취업제한명령 10년 및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