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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서 압수수색 나선 檢…'이용구 봐주기 수사' 정조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의혹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서울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서초서는 이 차관 사건과 관련해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축소하고 경찰에 1차 수사종결권을 부여하는 등 검경 수사권 조정이 시행된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뤄져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 문대통령, 박범계 법무장관 임명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박 장관은 현 정부에서 사실상 야당의 동의를 받지 못한 채 임명된 27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박 장관의 임기는 28일부터 시작된다.

  • 인권위, 故박원순 성추행·성희롱 일부 인정…제도 개선 권고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25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에게 한 성적 언동 일부를 사실로 인정하며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이날 2021년 제2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박 전 시장 성희롱 등 직권조사 결과보고 안건을 상정해 심의한 결과 서울시와 여성가족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 관련 제도 개선을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 검찰, '김학의 출금 사건' 대검 반부패부 압수수색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대검 반부패강력부를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을 팀장으로 한 수사팀은 이날 오후 대검 반부패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 "'이용구 사건' 사흘 뒤 경찰에 블랙박스 영상복구 알렸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담당 수사관이 묵살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인 서울경찰청 청문·수사 합동 진상조사단이 26일 블랙박스 영상을 복구한 업체 관계자를 조사했다.

  • "진짜 진보로 되돌아가야"…잇단 성폭력에 뒤늦은 자성론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홍규빈 기자 = 정의당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진보진영 내부에서 '진보'라는 개념부터 재정립해야 한다는 자성론이 불거지고 있다. 시대변화에 맞춰 70~80년대 민주화 세력이 독점해온 담론의 구조와 인적 프레임도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 대한민국서 '성공의 조건' 1순위는?

    대한민국에서 '성공의 조건' 1순위는 '부모님의 재력'이 꼽혔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20대부터 40대까지 성인남녀 3882명을 대상으로 ‘성공의 조건’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29. 5%는 '경제적인 뒷받침·부모님의 재력'을 꼽았다고 23일 밝혔다.

  • 한국 경주마 '닉스고' 일냈다

    한국마사회 소속 경주마 닉스고(Knicks Go)가 또 한 번 일을 냈다. 닉스고는 24일 플로리다주 핼런데일비치의 걸프스트림 경마장에서 열린 페가수스 월드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1800m 거리를 1분 47초 9에 달려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미국에서 해마다 1월 말에 최고 기량의 경주마들을 초청해 여는 월드컵으로 닉스고는 우승 상금 174만 달러를 낚아챘다.

  • 경찰, '이용구 폭행영상 묵살' 사과…"국민께 송구"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경찰이 25일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담당 수사관이 확인하고도 덮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다. 국가수사본부장 직무대리인 최승렬 수사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연말에 해당 사건에 관해 언론에 설명해 드렸는데 일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국민들께 상당히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 이재용·특검 재상고 포기…징역 2년 6개월 확정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박형빈 기자 =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 양측 모두 재상고하지 않고 판결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인 이인재 변호사는 25일 "이 부회장이 이번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상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