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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죄책감도 없다" 묻지마 등산객 살해범 '무기징역'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 인제에서 일면식 없는 50대 여성 등산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에게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형이 내려졌다. 춘천지법 형사2부(진원두 부장판사)는 6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모(23)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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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검찰 칼날 두렵다"…진중권 "대체 무슨 짓 했길래"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6일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그들의 칼날이 내게도 미치지 않을까 두렵기도 하다"고 말했다.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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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1호기 원전 의혹' 자료 확보…대전지검 전방위 수사 속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등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6일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와 한국가스공사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품 목록 정리에 들어갔다.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전날 정부세종청사 내 산자부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본사 등에서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문서 자료들을 추리고 있다.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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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로그기록에 발목…'닭갈비 영수증' 변수 못됐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박형빈 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가 항소심에서 `닭갈비 영수증' 등 여러 증거를 내놓으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결국 포털사이트 로그기록에 발목을 잡혔다. 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김민기 하태한 부장판사)는 6일 포털 사이트 로그기록을 근거로 김 지사가 댓글 순위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의 프로토타입(시제품) 시연을 참관했다고 인정했다.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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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혼한 부부 10쌍 가운데 1쌍이 외국인 혹은 귀화자와 결혼한 다문화 혼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이후 9년만에 다문화 혼인이 전체의 10%를 넘어섰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혼인 건수는 2만4721건으로 2018년에 비해 948건, 4% 증가했다.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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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재냐" 오거돈 피해자, 여가부 장관 학습기회 발언 격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내년 보궐선거에 대해 "국민 전체가 성 인지성을 집단학습할 기회"라고 언급해 논란이 된 가운데 오거돈 성폭력 사건 피해자가 "오거돈 사건이 집단 학습 기회이면 나는 학습 교재냐"고 말하며 반발했다.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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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인사 잘했다는 두 얼굴의 고유정, 가정에선 폭력적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엽기적인 범죄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된 고유정은 밖에서는 친절한 사람으로 보였지만 가정에서는 폭력적인 두 얼굴의 소유자였다. 대법원은 5일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7)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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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김주환 기자 =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연루 의혹 사건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정용환 부장검사)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한 시민단체가 고발한 김씨 연루 의혹 사건들을 전날 배당받아 기록 검토에 들어갔다.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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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에 징역 7년·벌금 9억원 구형…"국정농단과 유사"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교수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7년과 벌금 9억원을 선고하고, 1억6천여만원의 추징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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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차' 슈퍼카 굴린 사주…가족기획사로 탈세한 유명 연예인
(세종=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세청은 고가 부동산을 매입한 유명인과 회사자금을 유용하고 편법 증여한 사주에 대한 세무조사 계획을 4일 밝히면서 최근 거액을 추징당한 비슷한 탈세 사례를 함께 공개했다. A 법인의 사주는 회사 명의로 사들인 총 5억원 상당 스포츠카와 고급 호텔 회원권으로 호화생활을 누렸다.
202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