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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전4기 주인공에서 한순간 성추행범으로…오거돈의 추락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수 아성을 무너뜨리며 3전 4기 신화를 만든 주인공 오거돈 부산시장이 한 여성 공무원을 강제 추행한 사실을 인정하며 전격 사퇴했다. 피해 여성은 "명백한 성범죄로 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했다.

  • 최강욱 "법정 설 사람은 정치검사"…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박형빈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 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첫 재판을 앞두고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최 전 비서관은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을 앞두고 기자들을 만나 "정작 법정에 서야 할 사람들은 한 줌도 안 되는 검찰정치를 행하고 있는 검사들"이라고 말했다.

  • "알리씨를 한국에 머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국민청원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화재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구조하다가 화상을 입었으나 치료과정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이 밝혀져 한국을 떠나게 된 카자흐스탄 국적의 알리(28)씨에게 영주권을 주자는 국민청원이 올라오는 등 알리씨 돕기 여론이 일고 있다.

  • '강간 상황극 할 분' 채팅 믿고 애먼 집 침입해 성폭행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커진 가운데 랜덤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의 '강간 상황극' 유도 거짓말이 실제 성폭행 범행을 불러왔다. 서로 모르던 가해 남성 2명은 함께 기소됐다.

  • 코로나19 유행국도 항체 형성 인구 3%…"장기전·재유행 불가피"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한 지역에서도 항체가 형성된 인구 비율이 3%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를 언급하면서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장기전'이며 재유행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부인의 나라가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정부가 20일 한국에서 총 50만회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는 부인이 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로, 국내 언론에선 '한국 사위'로 불린다.

  • [지금 한국은] 학원·헬스장·주점 속속 영업 재개…'코로나 불안감'은 여전

    (전국종합=연합뉴스) 경기도 평택 한 헬스장은 20일부터 다시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축 운영을 해 왔다. 회원들이 사용할 공용 운동복을 다시 비치하고 샤워부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운동 중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하기로 했다.

  • 전광훈 56일만에 보석 석방…"집회 자제하려 한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구속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석방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20일 전 목사가 청구한 보석을 허가했다.

  • 김종인 "나 갖고 이래라 저래라 말라…통합당에 관심 없다"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미래통합당에서 비상대책위원장 물망에 오른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0일 "솔직히 이야기해서 그 당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것(비대위 문제)은 자기네들이 현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이 무엇일지 스스로 결정할 문제이지, 나를 놓고 이래라저래라하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

  • "코로나19 단기종식 어려워…오는 겨울 2차 대유행 가능"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단기간에 종식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히고, 코로나19 유행이 완화와 강화를 반복하다가 오는 겨울 다시 대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유행과 완화를 반복하다가 겨울철이 되면 바이러스가 생기기 좋은 환경에서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