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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산업-복지시설 전방위 스톱…코로나 직격탄 맞은 대한민국

    (전국종합=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면서 자칫 대한민국 사회 전체가 멈춰설 위기에 놓였다.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어선 지난 23일 정부는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 마트 먹거리 진열대 '텅텅'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소비자들이 마스크나 생활용품을 대량 비축하며 이른바 '사재기"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23일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대구 지역에서는 집단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 코스트코 대구점의 경우 23일 의무휴업일을 제외한 21일과 22일, 개점 시간인 오전 9시 이전부터 마스크와 생필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몰려 수백 m 줄을 섰다.

  • "더이상 막을 힘이 없습니다"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된 23일 오후 한 의료진이 다음 확진자가 도착하기 앞서 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대구시가 비상인줄 알았는데 날이 갈수록 감염 속도가 가속화 되면서 전국으로 확산이 빨라지고 있다.

  • 박원순 "광화문광장 집회 금지…서울 신천지교회 폐쇄"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김지헌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도 21일부터 폐쇄한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 창당 코앞인데 흔들리는 국민의당…'위기론'에 잇단 내부이탈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오는 23일 창당하는 국민의당이 출범 전부터 흔들리고 있다. 좀처럼 오르지 않는 낮은 정당 지지도에 '현실론'이 고개를 들면서다. 국민의당 참여 세력 중 일부는 이대로는 총선을 치르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의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

  • 신천지 교주 이만희 "금번 병마사건은 마귀가 일으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신도들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자가 대규모로 나온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교주)이 사태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다. 그는 전날 신천지 관련 앱을 통해 전파한 '총회장님 특별편지'라는 제목의 공지글에서 "금번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됨을 마귀가 보고 이를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의 짓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 '메르스 넘어선 코로나19'…신천지대구발 '전국확산' 초읽기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신선미 김예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신천지대구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이 교회와 관련이 있는 환자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 한국, 결국 전염국 국가 오명

    한국 내 우한코로나(코로나19) 환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대만 보건당국이 한국을 여행 경보 지역으로 지정했다. 21일 대만 중국시보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인 질병관리서는 한국을 여행 제1급 '주의(watch)' 단계 지역으로 지정했다.

  • 경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전광훈 목사 구속영장 신청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경찰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을 받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검찰이 이를 법원에 청구했다고 20일 밝혔다.

  • 코로나19 위기감 확산…일각선 "청와대 '기생충팀 오찬' 빛바래"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스카상 4관왕의 쾌거를 거둔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출연진을 청와대로 불러 축하와 격려의 뜻을 담은 오찬을 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이날 오찬이 빛이 바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