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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소환…통진당 재판개입 추궁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박초롱 기자 =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최종 책임자로 꼽히는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이 사흘 만에 다시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은 한두 차례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결정할 방침이어서 7개월간 진행된 이번 수사가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 체육계 확산하는 미투…전 유도선수 신유용 "코치가 성폭행"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고교 시절 지도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직 운동선수가 나왔다. 전 유도선수 신유용(24) 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교 재학 시절 유도부 코치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 세월호 생존자들, 국가상대 손배소 승소…"1명당 8천만원 배상"

    (안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세월호 사고 생존자와 가족들에게 국가와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해경 및 선장·선원들의 퇴선 유도조치 소홀 등 사고 과정에서의 위법행위와 사고 이후 생존자들이 겪게 된 극심한 정신적 고통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고 이같이 판단했다.

  • "역이민 하고 싶지만…"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국 수도권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이에따라 서울·인천·경기지역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은 출력이 80%로 제한되며 106개 대기 배출 사업장은 단축 운영하거나 운영 시간을 조정한다.

  • [지금 한국선] 남녀 41%, "첫만남에 운명 느껴"

    미혼남녀 10명 중 4명은 첫 만남에 운명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 총 251명을 대상으로 '운명적 만남'이란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첫 만남에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40.

  • 이총리 만난 삼성 이재용…의자 빼주고 사진 촬영 리드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0일 경기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극진히 예우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사업장에 도착한 이 총리를 직접 영접한 뒤 행사가 끝날 때까지 1시간 20분여간 이 총리의 현장 방문에 동행했다.

  • 이해찬 "시진핑 4월 방북 예정된듯…5월 방한 가능성 매우 있어"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월에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예정된 것 같고, 아마 5월에는 우리나라에 올 가능성이 매우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 '가이드 폭행' 박종철 예천군의원 경찰 출석…"군민께 죄송"

    (예천=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외국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해 고발당한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은 11일 "가이드와 군민께 죄송하고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해 고개를 숙인 채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가이드에게도 군민께도 사죄드린다"고 했다.

  • 양승태, 혐의 전면 부인…검찰, 사법수장 첫 구속영장 청구할까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박초롱 기자 =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검찰 소환조사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한 자신의 혐의를 사실상 부인함에 따라 그의 신병 처리를 놓고 검찰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에 관심이 쏠린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검찰에 출석하기 전 대법원 정문 회견에서 도의적 책임은 인정하면서도 형사적 책임은 부인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 여준형 前빙상 코치 "성폭력 의혹 5∼6건 파악…공개 여부 신중"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낸 여준형 젊은빙상인연대 대표는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이번 사건 이외에도 추가 피해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 빙상계의 권력관계 탓에 피해자가 맞서 싸우기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