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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호 MBC 사장, 이명박 전 대통령에 피소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최승호 MBC 사장과 MBC TV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출연진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피소됐다. '스트레이트' 진행자 중 한 명인 배우 김의성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소장을 공개했다. 소장에는 이 전 대통령이 최승호 사장과 '스트레이트' 진행자인 김의성과 주진우 시사인 기자, 취재진인 권희진 MBC 기자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정정 보도 등 청구 소송을 제기한 내용이 포함됐다.

  • 성형부작용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씨 15일 별세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불법 성형 부작용으로 얼굴이 크게 부풀어 '선풍기 아줌마'로 불린 한혜경 씨가 최근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7일 병원 측에 따르면 한 씨는 지난 15일 57세를 일기로 사망했으며, 가족들이 도봉구 한일병원에서 조용히 장례를 치른 후 이날 오전 발인을 마쳤다.

  • 靑 "김수사관이 '불순물 첩보' 가져와 폐기…허위주장 법적조치"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17일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이 비위연루 의혹으로 원대복귀된 데 반발해 폭로를 지속하는 것과 관련, "자신이 생산한 첩보문서를 외부에 유출하고 허위주장까지 하는 행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지금 한국선] "외국大 간판 도움안돼"… 유학생 급감

    한국 내대학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이 올해 14만2205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미국 등 외국대학에 나가는 한국인 유학생은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표참조>.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경기침체와 함께 국내 대학 교원 및 기업의 취업난 등으로 조기유학·어학연수 바람이 시들해진 영향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황제보석 논란' 이호진 보석 취소…7년 만에 구치소 수감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황제보석'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7년 넘게 불구속 상태였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다시 구치소에 수감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는 이날 이 전 회장의 보석을 취소했다.

  • 3.1대혁명으로도 불렸다…'3·1운동→3·1혁명' 논의 제안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3·1운동'의 '3·1혁명'으로의 명칭 변경 논의를 제안함에 따라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맞물려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 "관공서 주변 길고양이는 굶어도 되나요"…캣맘의 눈물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지난 5일 네이버 카페 레몬테라스 '반려동물 사랑방'에 부산 서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캣맘' A(46)씨가 전날(4일)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다가 봉변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부산 서부경찰서 앞 화단에서 길고양이에게 마른멸치 등을 주고 있던 그에게 이 경찰서 경무과 B경위가 나타나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말라"고 고함을 질렀다는 것.

  • 제주, 예멘인 2명 난민인정 파장…난민수용 두고 논란 커질듯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올해 제주에 입국, 난민신청을 한 예멘인 가운데 처음으로 난민 인정을 받은 사람이 나오면서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가 무사증(무비자) 지역인 데다 국제 관광지로서 항공·해상 교통 접근성이 좋아 난민신청이 반복될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 "7개월간 사과없더니"…법정서 무릎꿇은 음주역주행 벤츠운전자

    13일 수원지법 308호 법정. 지난 5월 음주 역주행 사고로 두 집안 가장의 삶을 앗아간 노모(27·회사원) 씨가 목발을 짚은 채 모습을 드러내자 법정 안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판사의 말에 노씨가 피해자 가족들이 있는 방청석을 향해 무릎을 꿇자 탄식은 더욱 깊어졌다.

  • 검찰, 삼성바이오·삼성물산 압수수색…분식회계 본격수사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이지헌 기자 =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혐의 사건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13일 오후 4시께 인천 연수구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회계부서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관련 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