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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심각" 트럼프 싫어 미국 탈출하는 美셀럽 행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성공 이후 유명인 여럿이 미국을 떠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한 가운데 인기 토크쇼 진행자인 지미 키멜이 탈(脫)미국 행렬에 가세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키멜은 미국의 코미디언 세라 실버맨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최근 이탈리아 시민권을 취득한 사실을 공개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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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39% 관세폭탄 맞은 스위스, 중립국 지위 흔들
국제사회에서 오랫동안 영세중립국 지위를 고수해온 스위스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을 계기로 중립국 지위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직면했다고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7일부터 스위스를 상대로 39%라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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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구속…尹과 헌정 첫 前대통령 부부 동시구속
김건희 여사에 대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발부했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같은 시기에 구속되는 처지가 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늦게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김 여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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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서울남부구치소 독방 수감…예우 없고 경호도 중단
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영장이 12일 발부되면서 김 여사가 구치소에 정식 수용됐다. 이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종료 후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하던 김 여사는 수용실이 배정되는 대로 수용동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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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역사 미 월간 고용통계 발표 중단되나…트럼프 '조작' 주장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 국장 지명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작 의혹을 제기한 미 연방정부의 월간 고용보고서의 발행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 J. 앤토니 노동통계국 국장 지명자는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수정될 때까지 노동통계국은 월간 보고서의 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 보도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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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발표 하루만에…워싱턴DC 곳곳 주방위군 배치 개시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치안 업무를 연방 정부가 직접 통제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에 따라 12일(현지시간) 주방위군의 현장 배치가 개시됐다. 미국 정치권 인사와 공무원은 물론 각국 외교사절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워싱턴DC 거리에서 주방위군 군복 차림의 순찰 인력이 눈에 띄는 생경한 풍경이 연출된 것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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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기념탑 앞 군용차…트럼프는 왜 워싱턴DC를 표적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DC에 '범죄 소굴' 이미지를 덧씌우고 대대적인 소탕을 선언한 배경에는 지지층 결집과 민주당 견제라는 다중 포석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으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자들의 호응을 끌어내는 동시에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도시를 표적으로 삼아 야당 인사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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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휴전' 다음단계?…"돌파구없고 '단편적 합의' 가능성"
미국과 중국이 '90일간의 관세 휴전'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지만, 다음 단계로는 수출 통제와 상품 구매 측면의 '단편적 합의'에 그칠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SCMP는 전문가들 분석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중국은 일방적인 협정을 강요받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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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불 내면 배아 IQ 알려드려요" 실리콘밸리서 유전검사 성행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지능지수(IQ)가 높은 자녀를 선택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의 베이 지역에서 인간 배아의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의 현황을 전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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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은 1945년 해방 이후 80년이 지났지만 친일 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복회는 지난 1∼7일 코리아데이터월드에 의뢰해 일반 국민 1천명, 독립유공자 후손 850명을 대상으로 광복 80주년 계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 국민의 70.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