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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라운드' 와 한미정상회담

    "현재의 세계무역기구(WTO)는 경제적 효율성을 추구하고 166개 회원국의 무역정책을 규제하도록 만들어졌지만, 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미국은 이 시스템을 위해 제조업 일자리와 경제 안보를 희생했지만 다른 나라들은 필요한 개혁을 이루지 못했고 최대 승자는 국영기업과 5개년 계획을 동원한 중국이었다.

  • 與 독선자행 vs 野 자중지란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이 논란을 낳고 있다.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포함되면서다. 형기의 절반도 채우지 않은 조 전 대표의 조기 사면은 '정치적 보은'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 더이상 낭만이나 의리 따윈 없다

    2002년 SBS 드라마 가 안방을 점령했다. 김두한의 성장기부터 일본 낭인 패거리 하야시파와의 대결, 해방 후 좌우익 투쟁, 자유당 시절 정치적 격동까지 폭넓게 그려냈다. 당시 초등학생들은 "나는 김두한이다"를 외쳤고, 중고생들은 드라마를 보려고 자율학습을 빼먹었다.

  • "광복절에 기모노 축제?" vs "뭐 어때?"

    광복절 80주년을 앞두고 일본을 향한 한국인의 양가(兩價) 감정이 또다시 논란이다. 일제강점기를 상기하며 반일·극일을 외치는 감정과 일본을 북한보다 가까운 이웃나라라고 친근하게 여기는 감정이 공존하는 가운데 삼일절과 광복절이면 어김없이 두 감정이 충돌하는 모양새다.

  • 롯데리아, 버거 본고장 미국 도전…풀러턴에 1호점 열어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롯데리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에 1호점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4일 정식 영업한다.

  • "AI 인재 유출 막아라"…오픈AI, 직원에 최대 수십억원 보너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근 직원들에게 최대 수백만달러(수십억원) 수준의 특별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더버지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는 자사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5' 출시 전날 보너스를 지급했으며, 대상은 연구·개발 인원 1천여명에 달한다.

  • '테라사태' 권도형, 美서 사기 '유죄' 자인…檢 "12년이하 구형"

    스테이블코인 '테라USD'(이하 테라) 발행과 관련한 사기 등 혐의로 미국에서 형사재판을 받는 권도형(33) 테라폼랩스 설립자가 입장을 바꿔 유죄를 인정하고 최고 형량을 대폭 낮추는 데 합의했다. 미국에서 일정 기간 형기를 채운 뒤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도 열렸다.

  • 美재무장관, 연준에 금리인하 요구…"9월에 0.5%p 내려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해 '빅컷'으로 불리는 0. 50%포인트 금리인하를 요구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노동부가 지난 5∼6월 고용 증가 수치를 대폭 하향 조정된 점을 언급, "원래 (제대로 된) 수치가 있었다면 6월이나 7월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했을 것이기 때문에 데이터 품질이 낮다는 점을 다시 논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확대…"하루 사이 89명 사망"

    가자지구의 '완전 점령' 정책을 천명한 이스라엘이 공습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최소 89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가디언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자지구 민방위 당국은 베냐민 네타냐후 내각이 가자지구 점령 확대 정책을 승인한 뒤로 최근 사흘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거세졌다고 밝혔다.

  • 밴스 美 부통령 방문하자 영국인들 "집에 가라" 시위

    영국을 찾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그의 방문을 탐탁지 않아 하는 현지 주민들의 항의를 받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잉글랜드 코츠월드 지방의 찰버리에서는 수십 명의 주민과 활동가들이 모여 밴스의 영국 방문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