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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흉기난동' 14명 사상자 낸 최원종 무기징역 확정

    지난해 2명을 살해하고 12명을 다치게 한 '분당 흉기 난동범' 최원종(23)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20일 확정했다.

  • 미사일에 대인지뢰까지…퇴임 코앞 바이든, 우크라 금기 다 푸나

    퇴임을 코앞에 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을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하도록 허용한 데 이어 대인지뢰까지 제공하는 등 그간의 정책을 잇달아 뒤집고 있다. 러시아가 전쟁에 북한군을 투입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데다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조건의 휴전을 밀어붙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기존 입장에서 급선회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폭풍군단에 장사정포까지…러 향한 김정은 '쇼케이스' 재확인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자주포·방사포 수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근 군사부문 공개행보가 러시아를 위한 쇼케이스였음을 증명한 또 하나의 사례다. 국가정보원은 20일 북한이 러시아에 170㎜ 자주포와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 등 장사정포를 추가로 수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다.

  • 키이우 美대사관, 대규모 러 공습 가능성에 폐쇄…직원 대피령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은 20일(현지시간) 대규모 공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가 있다며 대사관은 폐쇄하고 직원들은 대피한다고 공지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미 대사관은 이날 홈페이지에서 "20일 대규모 공습 가능성이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를 받았다"며 "이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대사관은 폐쇄되며, 대사관 직원들은 대피소에 대기할 것을 지시받았다"고 밝혔다.

  • 한미은행, 한국 진출

    한미음행(행장 바니 이)이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 대표사무소를 개소했다. 미주 대형 한이은행의 한국 진출로 미국에서 사업을 하려는 한국 기업에 컨설팅 및 자산관리,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미은행은 이미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거나 확장 중인 한국 기업의 미국 자회사들에게 상업 대출, 무역 금융, 장비 금융, 부동산 투자, 재무 관리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트럼프, 메디캘도 손보나...대폭 축소 논의

    지난 11월 선거에서 연방하원과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이 저소득층 정부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를 절반 이상 축소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도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소셜 연금과 메디케어는 손대지 않을 것이라고 공약한 반면 오바마 케어와 메디케이드는 반드시 개선할 것임을 강조한 바 있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힘을 합쳐 메디케이드 축소를 추진할 경우 사실상 이를 막기는 힘들다.

  • 尹, 러 면전서 러북협력 직격탄…美·日·EU도 릴레이 비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을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이날 윤 대통령의 발언 순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대신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발언 직후였다.

  • 존재감 드러내는 '美래권력'…G20 시선은 트럼프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참석하지도 않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막후 영향력을 과시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올해 G20 의장국인 브라질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제안에 따라 기후 위기 대응과 글로벌 부유세 과세를 이번 회의 주요 의제로 삼고 가시적 합의안 도출을 위해 노력한 끝에 일부 국가의 반대에도 최종 공동 선언문 합의를 끌어냈다.

  • 빅테크에 막판 날세우는 미국 반독점 당국…"트럼프가 변수"

    내년 1월 정권 교체를 앞두고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반독점 당국이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를 상대로 막판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미 법무부가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 해체를 검토하고 있으며,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사업 관행에 대해 조사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 트럼프 불법체류자 추방, 미국 '식탁 물가' 덮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불법 체류자 대규모 추방이 시행되면 식료품 가격의 폭등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척 코너 전 미국 농무부(USDA) 부장관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들 노동자를 빼내면 생산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가격이 급격하게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