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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단선택' 억만장자 엡스타인 유산에서 성범죄 배상 325억원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성범죄 혐의로 수감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미국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성범죄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수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엡스타인의 유산 중 일부로 운영되는 피해자 배상기금에 100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기금 측은 총 3천만 달러(한화 약 325억 원)의 배상금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 "코로나19 백신 맞겠다는 미국인 절반 안돼"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미국인 47%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고 26%는 아예 안 맞을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현지시간)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공동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는 답변은 절반에 못미쳤다.

  • "집에 오지 마라"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상 팔순잔치'를 열기로 했다. 지난달 추수감사절 연휴 때도 자녀들에게 "집에 오지 말라"고 했던 그는 이번에도 가족과 거리를 두며 방역 수칙 준수의 솔선수범에 나섰다.

  • 성탄선물로 '코로나 현금' 600불 쏘나

    공화당 지도부와 백악관이 코로나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지난 상반기에 이뤄졌던 현금 지급(1200달러)을 절반으로 줄여 '600달러'씩을 주자는 안을 내놔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 절충안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는 보다 공격적인 부양책이 필요하다며 당장은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적 관심도 등 휘발성이 큰 2차 지급 이슈가 공론화한 만큼 향후 민주당 태도가 변화할지 주목된다.

  •  트럼프 지지자들 충성심 활용 돈벌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뉴욕 생가를 퇴임 선물로 돌려주자는 모금 캠페인이 시작됐다. 그러나 이 캠페인은 중국계 여성으로 추정되는 현 소유주가 직접 제안한 것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물러나기 전까지 열혈 지지자들의 '충성심'을 이용해 한몫 챙기려는 속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전세계서 주은 '플라스틱 쓰레기'도  역시

    전 세계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장 많이 유발하는 기업은 어디일까. 국제 환경단체 연합인 '플라스틱으로부터 해방(BFFP)'이 최근 발간한 '브랜드 감사 보고서 2020'에 따르면 코카콜라와 펩시코, 네슬리 등이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플라스틱 오염원으로 선정됐다.

  • 38세 동성애 엄친아 '피트 부티지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 주재 미국 대사에 동성애자인 피트 부티지지(사진)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을 임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9일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부티지지 전 시장이 유엔주재 미국대사직을 원했으나 바이든 당선인은 주중 미국대사로 결심을 굳혔다고 전했다.

  • '코로나19 솔선수범' 파우치, 팔순 잔치도 '줌'으로

    (서울=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싸움을 이끄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팔순 잔치를 화상으로 하기로 했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 7일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집에서 아내와 함께 '줌'(화상 전화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딸들을 만나 생일을 축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 코로나 환자 1천500만명 넘어…최단기간인 5일만에 100만명↑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8일(현지시간) 1천500만명을 넘겼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천501만9천92명으로 집계했다. 이 가운데 누적 사망자는 28만4천887명으로 파악됐다.

  • 급기야 살인까지…도 넘은 미 부대 기강해이에 장성 등 중징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텍사스의 한 육군 기지에서 성폭행과 성추행, 살인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장성을 포함한 고위 장교 14명이 지휘 책임을 물어 해임·정직 처분을 당했다. 미국 육군은 8일텍사스 포트후드 기지에서 2명의 장성을 포함한 14명의 고위 장교를 해임하거나 정직시켰다고 AP 통신과 CNN 방송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