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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결혼불능' 노총각 3천만명 시대 온다…"섹스봇 시장 급성장"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중국에서 배우자를 찾지 못하는 결혼 적령기의 남성이 급증함에 따라 향후 섹스 로봇 보급이 일반화할 것이라는 인구학자의 전망이 나왔다. 8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인민대 인구·발전센터의 리인허(李銀河) 주임은 최근 중국 인터넷 매체 이탸오(一條)와 인터뷰에서 "2050년이 되면 로봇과의 성관계가 전체 인류 성관계의 절반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매우 흥미로운 전망"이라고 밝혔다.

  • 19층'땅 밑 호텔', 믿어도 돼?

    중국에 모습을 드러낸 19층 짜리 땅 밑 호텔(사진)이 화제다. 깊이 100미터의 절벽 한 면에 호텔이 세워진 것이다. 중국 상하이에 깊은 구덩이만 남긴채 버려진 채석장이 친환경 지하 호텔로 화려하게 변신한 모습에 세계인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 세계 첫 '떠있는 해저터널'

    노르웨이 정부가 자국의 최대 자랑거리중 하나인 피오르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편리하게 차량 이동도 가능하도록 수중(水中) 부양식 터널(사진)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6일보도했다. 노르웨이의 최고 관광 자원인 피오르(fjord)는 빙하의 침식 작용으로 깊숙이 팬 계곡에 바닷물이 들어와 만들어진 지형이다.

  • 한국인 60대 女  낙타 타다 사망

    한국인 여성이 이집트 여행 중 낙타 타기 체험을 하다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집트 후루가다 지역을 여행하던 60대 여성 A씨가 지난 4일 낙타에서 떨어져 숨졌다. A씨는 사고 즉시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아 사망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 "일부 수녀들, 성노예 수준"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교회에서 사제들이 수녀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자행한 사실을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인정했다. 전 세계적으로 권력형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황의 발언은 종교계 미투 운동에도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 흑인 얼굴 형상화 '인종차별' 의류 발칵

    명품 브랜드 구찌(Gucci)가 흑인의 얼굴을 형상화한 의류 디자인을 내놓으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7일 BBC가 보도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구찌 측은 사과 성명을 내고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의상은 목부터 눈 아래까지 덮는 검정 스웨터로 입 주변을 잘라낸 뒤 붉은 입술 모양을 그려 넣은 제품이다.

  • 이집트 여행하던 한국인 60대 여성, 낙타에서 떨어져 숨져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집트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낙타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이집트 주재 교민과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이집트의 홍해 휴양도시 후루가다 인근 사막에서 한국인 여성 A(60)씨가 낙타 타기를 체험하던 중 땅으로 떨어졌다.

  • "옷으로 말해요"…패션계 '메시지' 바람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패션 위크 행사에서 모델들이 글이 쓰여있는 의상을 입고 워킹을 하고 있다. 기성복과 대비되는 고급 주문복을 뜻하는 '오뜨 쿠튀르' 주간에 네덜란드 출신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의상엔 '부정'과 '거부'의사를 나타내는 'NO'라는 글자를 큼직막히 달았는가 하면, 패션쇼장의 관객들에게 '사진을 찍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거나, 심지어는 욕설까지 담은 다수의 '메시지 패션'이 시선을 끌었다.

  • 비너스상이 왜?…페이스북 차단에 제네바 미술관 '발끈'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스위스 제네바의 한 미술관이 로마 시대 기획전을 준비하다가 페이스북의 검열 정책으로 작품 전시 홍보를 할 수 없게 돼 반발하고 있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제네바 미술·역사 박물관은 8일부터 5월 26일까지 '카이사르와 론강'이라는 전시회를 개최하는 데 페이스북은 전시회 작품 게시를 차단했다.

  • 한결같은 교황의 '쏘울' 사랑

    아랍 에미리트(UAE)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3일 UAE 대통령궁에 도착한후 의장대의 환영 속에 기아자동차가 생산한 '쏘울'에서 내리고 있다. 이에대해 UAE 현지 언론은 "과시를 꺼리는 교황의 선택은 5만2000디르함(약 1600만원)짜리 조그맣고 소박한 쏘울이었다"며 앞서 "대한민국과 우간다를 방문할 때에도 같은 차종이었다"고 보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