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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故손정민씨 마지막 동선 재구성에 총력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한강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실종됐다가 숨진 채로 발견된 의대생 손정민(22)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손씨의 마지막 동선을 추적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손씨의 실종 시간대 공원 폐쇄회로(CC)TV 영상과 차량 블랙박스, 친구 A씨의 통화 내역 등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실종 당일 상황을 면밀히 재구성하고 있다.

  •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심사서 '반려'…등재 불투명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이 자문기구 심사에서 4개 등급 중 세 번째인 '반려' 권고를 받아 등재가 불투명해졌다. 정부는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최종예선이라고 할 수 있는 자문기구 심사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지만, 7월 열리는 본선인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뒤집기'를 시도할 방침이다.

  • '피고인 중앙지검장' 위기 처한 이성윤…길어지는 침묵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혐의로 기소될 위기에 처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1일 정상 출근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현직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기소되는 헌정사상 첫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인사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심 봤다" 100년 넘은 '천종산삼'

    경남 함양군 내 덕유산에서 100년이 넘은 천종산삼(사진)이 발견됐다. 천종산삼은 50년 이상 자연적으로 자란 것으로 하늘이 내린 산삼이다. 한 번도 사람 손을 거치지 않은 산삼이다. 10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약초를 채집하는 이 모(62·여성) 씨가 지난 7일 함양 덕유산 자락 해발 700m 지점에서 발견한 천종산삼 감정을 의뢰했다.

  • 한국, 세계 표준특허 1위 등극

    한국이 3대 국제표준화기구에 선언한 표준특허 건수에서 미국을 꺾고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특허'는 LTE, 5G, WiFi, 블루투스, MP3 등의 표준기술을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용해야만 하는 특허를 의미한다.

  • '입양의 날' 중태 빠진 두 살배기…양부 학대 왜 못 막았나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김솔 기자 = '입양의 날'을 하루 앞둔 10일 두 살배기 입양아동 A 양은 중태 상태로 병상에 누워있었다. A 양은 지난 8일 양부 B(30대) 씨에게 폭행당해 뇌출혈 증세를 일으켜 수술을 받은 뒤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 뜸들인 공수처 '1호 사건'…검사도 판사도 아닌 교육감

    (과천=연합뉴스) 이대희 최재서 기자 = 출범 110일을 맞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사건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특별 채용 의혹으로 정해졌다. 이를 놓고 검사 혹은 판사 사건을 1호로 선택했을 때 정치적 논란에 휘말릴 것을 우려해 안전한 선택을 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 "죽비 맞은 듯" 부동산 몸 낮춘 문 대통령, 인사엔 '단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부동산 문제에 대해선 한껏 몸을 낮췄지만,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임명 논란에 대해서는 뚜렷한 소신을 밝혔다. 기자회견을 겸해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였다.

  • 檢, 이성윤 이르면 11일 기소…대검도 승인할 듯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박의래 기자 = 수원지검 수사팀이 이르면 11일(한국시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 행사 혐의를 받는 이 지검장이 신청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10일 '기소 권고' 결정을 내리면서 검찰의 기소 방침은 확정적이다.

  • "어머니! 내년엔 꼭 함께해요"…코로나19로 애타는 어버이날

    (전국종합=연합뉴스) "엄마, 엄마. 팔 들어봐. 이젠 팔 저리지 않고 어깨까지 잘 올라가?. ". 7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 면회실 앞. 옹기종기 모인 7명의 가족이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앉아있는 어머니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