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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대통령 편지 친필 논란에 "봉투나 글씨가 중요하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서해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아들이 보낸 편지에 대한 답장을 친필로 쓰지 않아 논란이 되는 것을 두고 "봉투나 글씨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 이근 전 대위 성추행 피해자 "2차 가해, 법적 대응 예정"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를 통해 이름이 알려진 이근 해군 예비역 대위가 최근 드러난 과거 성추행 의혹을 부정하는 입장을 낸 것과 관련해 피해자가 유감을 표명했다. 이 전 대위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를 대리하는 하서정 변호사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가해자인 이 전 대위는 이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에 급급한 발언을 일절 중지하고 더는 어떤 언급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보폭 넓히는 안철수…野잠룡 '플랫폼' 오른다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다음 달 12일 국민의힘의 외곽 모임인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연단에 선다. 보수진영 '킹메이커'를 자처하는 김무성 전 의원이 주도하는 이 포럼에는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 檢, 옵티머스 금융권 로비 수사 박차…'유착고리' 드러날까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1조원대의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에서 불거진 정·관계 로비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검찰의 강제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로비 수사의 첫 표적은 유착 의혹이 집중된 금융권이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된다…3세 경영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이르면 14일 회장직에 오른다. 그룹 수석부회장에 오른 지 2년1개월만으로, 3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하며 첨단 모빌리티 혁신에도 한층 속도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 BTS, 만 30세까지 입영 연기 검토…병무청장 "연령 상한선까지"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유현민 정빛나 기자 = 병무청은 방탄소년단(BTS) 등 대중문화예술인의 입영 연기 가능 연령의 상한선을 최대 만 30세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13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대중문화예술 우수자에 대한 입영 연기 기준'과 관련 "입영을 연기할 수 있는 연령은 (입영연기 가능 연령의) 상한선까지는 고려하고 있다"면서 "(활동할 수 있는 연령을) 고려해서 상한선으로 해서 입영을 연기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 대통령 피격 공무원 아들에 답장…유족 "내용 보니 허탈"

    (안산=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서해 소연평도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아들에게 쓴 답장이 13일 유족 측에 전달됐다. A씨의 형 이래진(55) 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문 대통령의 답장이 오늘 아침 편지 봉투에 담겨 등기로 도착했다"며 "내용은 A4용지 한 장 남짓한 분량에 손편지가 아닌 컴퓨터 타이핑으로 작성된 문서"라고 설명했다.

  • 옵티머스 의혹 '키맨' 입 열까…로비 의혹 수사 속도낼 듯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김주환 기자 = 1조원대의 펀드사기에서 출발해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방향을 선회한 검찰의 옵티머스 사건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정치권 로비 창구로 지목돼 의혹을 규명할 '키맨'으로 부각된 연예기획사 전 대표 신모 씨가 자진해서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 "변기물 적신 수건 들고 녹아내린 현관문 박찼다" 긴박했던 대피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김용태 기자 = "창밖으로 불덩이가 된 패널이 떨어지게 보였어요. 욕실 물이 안 나와 변기 물에 수건을 적셔 나왔어요. ". 9일 오후(한국시간) 울산 남구 삼산동 한 호텔 로비에는 지난 밤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에 쫓기듯 집에서 나온 주민들이 대피해 있었다.

  • 강기정, '5천만원 전달 진술' 김봉현 고소키로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5천만원을 건넸다'는 취지의 법정 증언을 한 것과 관련, 강 전 수석이 김 전 회장의 증언이 허위라고 반박하며 그를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