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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6%↑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월 들어 둔화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문가들이 예상한 수준에는 부합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연방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 6%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9월(2.

  • 내년 국제유가 40달러까지 내려갈수도…트럼프 무역전쟁도 변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가 기존의 감산 조치를 해제하면 국제유가 급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가 정보업체 OPIS의 글로벌 에너지 분석 책임자인 톰 클로자는 "아랍의 봄 이후 그 어느 해보다 2025년 유가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미국 금리 내달 추가인하? 연준 매파 위원 "동결요인은 인플레뿐"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다음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리지 않을 요인은 급격한 인플레이션뿐이라고 말했다. 매파 성향(통화긴축 선호)인 카시카리 총재는 1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야후 파이낸스 컨퍼런스에서 연준이 내달 금리인하를 멈출 수 있는 요인을 묻는 말에 "(금리 결정) 전망을 그렇게 극적으로 바꾸려면 인플레이션 전선에서 놀라움(surprise)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 트럼프와 2차전 예고한 캘리포니아…'진보의 반격' 구심점될까

    미국에서 진보 진영의 요새로 여겨지며 반(反)트럼프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캘리포니아주가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다시 한번 거센 저항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 미국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득표율이 상승하며 민심의 뚜렷한 '우향우'가 드러난 만큼 이러한 저항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필리핀에 한달새 태풍 5개 덮쳐…'기후변화 직격탄'

    기후변화로 태풍 발생이 더 잦아지고 강도도 세지면서 필리핀에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태풍이 다섯 차례나 덮쳐 피해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복구 작업마저 장벽에 부딪혔다. 13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부터 태풍 '짜미'를 시작으로 '콩레이', '인싱', '도라지' 등 4개의 태풍이 잇따라 필리핀을 타격한 데 이어 태풍 '우사기'가 곧 필리핀 상륙을 앞두고 있다.

  • "北中 갈라놓기 역효과 가능성…美, 中과 협력해 北 억제해야"

    미국이 북한과 중국 사이의 '이상기류'를 이용해 양국 사이를 갈라놓는 시도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며, '한반도 평화'라는 공동 목표를 가진 미국과 중국이 협력을 통해 북한의 위기 조성을 억제해야 한다고 국내 전문가들이 제언했다.

  • 제노사이드 비판에도…이스라엘, 가자·레바논 공습 지속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레바논 곳곳에 공습을 퍼부으면서 하루 사이에 사망자 수십명이 속출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이날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곳곳을 공습해 3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주요 거점으로 알려진 베이루트 남부 다히에의 주택 11채에 대피 명령을 내린 뒤 이 지역을 공습했다.

  • 국정원 "러시아 파병 북한군 전투 참여중…쿠르스크 전장 배치"

    국가정보원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전투에 참여중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북한군 참전 개시 보도와 관련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지난 2주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하여 전장에 배치를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 구글 자율주행 웨이모, LA서 무인택시 서비스 대폭 확장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미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대폭 확장한다. 웨이모는 12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에 "LA에서 모든 사람에게 서비스가 개방된다"며 "오늘부터 누구든 '웨이모 원' 앱으로 완전자율주행 승차 서비스를 매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 바티칸 성탄 트리 자연파괴 논란…벌목 반대 4만명 서명

    바티칸의 올해 성탄 트리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안사(ANSA)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티칸은 이탈리아 북부 트렌티노 지역의 발 디 레드로 숲에서 높이 30m에 수령이 200년인 전나무를 베어 성탄 트리로 쓰기로 하자 자연파괴 등을 이유로 벌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