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프랑스 75년만에 최악 산불…파리 1.5배 면적 잿더미로

    프랑스 남부에서 75년 만에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파리의 1. 5배에 달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BBC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프랑스 오드 지방에서 시작된 산불이 가뭄과 고온,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1만6천ha(160㎢)를 불태웠다.

  • 美에 '39% 관세' 얻어맞은 스위스 경제 "최악 시나리오 현실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이 스위스산 상품에 39%의 '상호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스위스의 수출 산업과 경제가 위기에 몰렸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위스가 연 400억 달러(55조 원) 수준인 대미 상품수지 흑자를 감축토록 하는 것이 양국간 무역협상에서 가장 큰 이슈라고 보고 있다.

  • 美, WTO 체제 종식 선언…"트럼프 라운드로 새 무역질서 구축"

    미국의 무역 정책을 총괄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는 7일(현지시간) 관세와 제조업 보호에 중점을 둔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을 지금까지의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를 대체할 새로운 질서로 규정했다. 그리어 대표는 이날 뉴욕타임스(NYT) 기고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도입된 브레턴우즈 체제와 이후 WTO 설립으로 이어진 우루과이 라운드 등 미국에만 불리하게 작용한 세계 무역 질서를 개혁하려고 한다면서 "우리는 이제 트럼프 라운드를 목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량실업 우려"…세계 60개여국에 '트럼프 관세' 비상사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무역 상대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이날 관세 위협이 현실로 바뀌자 비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 오픈AI, 최신 AI 모델 'GPT-5' 공개…"박사급 전문가 수준"

    오픈AI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기반이 되는 최신 AI 모델 'GPT-5'를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GPT-5'는 오픈AI의 일반 모델과 'o' 시리즈의 추론 모델을 통합한 것으로, 플래그십 일반 대화형 모델인 'GPT-4o'와 추론 모델 'o3'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통합했다.

  • GPT-5가 2025 수능 풀자 '국·영 1등급' 받았다

    오픈AI가 8일(한국 시간) 공개한 차세대 대형언어모델(LLM) GPT-5 기반 챗봇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풀이 결과 수도권 상위권 대학도 노려볼 수 있는 성적을 기록했다. 8일 GPT-5에 2025년도 수능의 국어(화법과 작문)·수학(미적분)·영어 영역 문항을 1번부터 마지막 문항까지 모두 입력해 채점한 결과 각각 원점수 기준 95점·82점·92점을 기록했다.

  • 조국 사면 수순에도 조용한 민주… 민형배 "내란종식 상징" 옹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실상 사면·복권되는 수순에 들어갔으나 더불어민주당은 비교적 조용한 모습이다. 사면권 자체가 대통령 고유 권한이고 아직 최종 절차가 끝나지 않기는 했지만, 조 전 대표가 범여권 진영의 간판급 인사인데다 그동안 여권 내에서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 요구가 분출됐다는 점에서 민주당의 태도가 다소 로우키라는 해석이 나온다.

  • 가평 폭우로 가족 사망…홀로 남은 고교생에 '도움의 손길'

    지난달 경기 가평군 폭우 때 부모와 동생 등 가족을 잃고 홀로 남은 고등학생을 위해 교육 당국이 지원에 나섰다. 8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 수원 남부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직원들은 A군을 돕기 위해 최근 성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 손흥민 '우산논란' 들여다본 NYT…"한국 내 젠더갈등 드러나"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찍힌 한 장의 사진을 계기로 또 터져 나온 한국의 '젠더 갈등'(성별 갈등)을 뉴욕타임스(NYT)가 주목했다. NYT는 7일(현지시간) '이 축구스타는 여성 인터뷰 진행자의 우산을 들어줘야 했던 걸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인터넷 커뮤니티·소셜미디어 등에서 벌어진 이른바 '손흥민 우산 논란'과 그 논란의 배경이 된 젊은 층의 극심한 젠더 갈등을 조명했다.

  • '배신자' 고성·몸싸움…전한길 참석 국힘 첫 합동토론 극한대립

    국민의힘이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8일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뿐만 아니라 지지자들까지 서로 맹비난하면서 이른바 찬탄 대 반탄 분열상을 노출했다. 연설 도중 배신자라는 말이 쏟아져 나오고 물병 던지기는 물론 작은 몸싸움까지 발생하는 등 이른바 탄핵의 늪에 빠진 국민의힘 내 갈등이 골이 다시 드러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