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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입국 막겠다고? 웃기지 마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남미 불법 이민을 막겠다며 미국 남쪽 멕시코와의 국경에 건설한 이른바 '트럼프 장벽'에 구멍이 뚫렸다. 워싱턴포스트(WP)는 2일 "밀수업자들이 가정용 무선 전동 톱을 사용해 트럼프 장벽에 사람과 마약이 드나들기에 충분한 크기의 구멍을 냈다"고 보도했다.

  • 40년 전 잃어버린 아이, 혹시 미국에?

    "그때 내가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어야 하는데…. ". 한국에 사는 전모(75·여) 씨는 45년 전 네 살배기 아들 정훈이를 잃어버린 일을 떠올리면 지금도 눈앞이 깜깜해진다. 집안일을 하다가 정훈이가 집 앞으로 놀러나가기에 그러려니 했던 게 생이별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 전투기 조종중 '면도하고 셀카?'

    주일 미 해병대 소속 전투기 조종사들이 손을 떼고 전투기를 조종하거나, 비행 중에 독서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3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제1 해병항공단은 지난해 12월 고치현 앞바다에서 일어난 이와쿠니(岩國) 미군기지 소속 F/A-18 전투기와 KC-130 공중급유기 추락 사고에 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 필리핀계 남친 자살 유도 한인 여대생 "자발적으로 미국 돌아올 듯"

    보스턴 칼리지 재학중 남자친구를 자살하도록 유도한 혐의로 기소<본보 10월 29일자 2면 보도>된 한국 국적의 유인영(21)씨가 미국에 자발적으로 돌아오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서포크 카운티 레이첼 롤린스 지방검사는 "그녀(유인영)가 재판을 받기 위해 미국에 자발적으로 돌아올 것으로 본다"면서 "이는 신중하지만 낙관적인 예상"이라고 밝혔다.

  • "미국이여, 기뻐하지 마라"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IS)가 31일 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의 사망을 확인하고 후계자를 지명하면서 미국에 복수를 다짐했다. IS의 새 대변인인 아부 함자 알 쿠라이시는 이날 인터넷에 게재된 7분간의 음성 성명을 통해 "우리는 충실한 지도자였던 당신(알 바그다디)를 애도한다"고 밝히고 바그다디의 죽음과 관련해 미국에 복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 북녘가족 곧 만날 수 있을까 …

    미주 지역 한인들이 북한의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돕는 '이산가족 상봉법안'이 미 하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다. 미국 의회에서 미주 한인들의 북한 가족 상봉 문제가 결의안 등의 형태로 다뤄진 적은 있지만 법안이 추진되는 것은 처음이어서 상·하원 문턱을 넘어 결실을 보게 될지 주목된다.

  • 전자 담배 'Juul' 제소...LAUSD 집단소송 합류

    LA통합교육구가 캘리포니아 주 내 일부 교육구들과 함께 전자담배회사 쥴(Juul)을 상대로 제기된 집단 소송전에 합류했다. 이는 각종 향이 가미된 전자담배로 인한 청소년들의 흡연률이 급증하면서 피해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제기된 소송에 따르면 교육구는 전자담배 회사 '쥴'이 10대 청소년 흡연률을 증가시킨 주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 美 농가, 대마초 합법 재배 가능

    미국 농부들이 합법적으로 대마를 재배할 수 있게 된다. 최근 폭스뉴스는 농업 관계자들을 인용해 농부들이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규칙이 오는 31일 발표돼 즉시 시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일부 지역에서만 마리화나 재배가 가능했다.

  • 죽음 앞둔 아버지와 미리 '마지막 댄스' 

    딸의 손을 잡고 신부 입장을 하고, 피로연에서 함께 춤을 추며 댄스파티의 포문을 여는 상상은 딸을 둔 아버지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딸바보로 소문난 제이슨 핼버트(51)도 그랬다. 평소 딸들과 관련된 것이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그였기에 딸들의 결혼식에 대한 로망도 컸다.

  • 미· 멕시코 국경 단속 불법이민자 88% 급증

    지난해(2018년)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단속된 불법 이민자들이 1년전인 지난 2017년보다 88%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이 연방 세관국경보호국의 2019 회계연도 자료를 인용 보도한바에 따르면 멕시코와의 남부 국경에서 당국에 체포되거나 돌려보내진 사람들이 9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