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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도 코로나19 재확산…확진자 전주 대비 두배 넘어
중화권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태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0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이달 11∼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3천30명으로 전주 1만6천여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전날 밝혔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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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弗 받고 자진추방'…美불법체류 64명, 첫 송환길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로부터 1천 달러(약 139만원)의 지원을 받고 처음으로 '자진 추방'(self-deport)을 선택한 이민자들이 19일(현지시간) 고향인 온두라스와 콜롬비아로 송환됐다. 미 국토안보부(DHS)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 64명의 불법체류자가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자발적으로 전세기에 올랐다고 밝혔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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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도둑놈이 대법원장 특검·청문회…민주주의 맞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와 특검을 추진한 점에 대해 "도둑놈이 대법원장을 오히려 거꾸로 다 청문회하고 특검하면 이게 대한민국 민주주의 맞느냐"라 말했다. 김 후보는 서울 강서구 화곡 남부골목시장 유세에서 "범죄자가 대법원장을 완전히 특검으로 조사하고 청문회를 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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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재외투표 '세계 1호' 주인공…뉴질랜드 거주 한인 대학생
뉴질랜드의 한인 예비 대학생이 20일(현지시간) 각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에서 전 세계 첫 투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동포사회에 따르면 이 특별한 기록의 주인공은 오클랜드 노스슈어에 거주하는 김현서 양으로, 그는 이날 오전 1시부터 투표시작 시간까지 7시간을 투표장 앞에서 줄 서서 기다려 1번 대기표를 받았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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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문수와 단일화, 구태로 보일 것…전혀 할 생각 없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0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절차나 과정 자체가 굉장히 구태처럼 보일 것이기 때문에 전혀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SBS라디오에서 '(김 후보와 단일화에서)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돼 이길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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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하지도 않은 말 정치적 조작"…국힘 '커피원가' 공세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0일 자신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공세와 관련해 "정치적으로 상대들이 조작하는 것이 문제"라며 "예를 들면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의정부 현장 유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커피 원가 발언 등으로 잡음이 나오는데 현장 발언 리스크를 줄이려면 연설의 분량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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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살인사건' 피의자 차철남 "채무 3천만원 때문에 범행"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뒤 도주했다가 체포된 중국동포 차철남은 경찰 조사에서 "12년 전의 채무 3천만원을 갚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4분께 체포된 차철남은 시흥경찰서로 압송돼 이날 오전 5시께까지 범행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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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지귀연 판사 의혹 사실확인중…당사자·관계인 조사 수순
대법원이 12·3 비상계엄 내란 사건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지귀연(51·사법연수원 31기)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하면서 향후 절차에도 관심이 쏠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관의 비위 사항 등에 대한 감사는 대법원장 직속 최진수(64·사법연수원 16기) 윤리감사관이 총괄한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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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미국 내 베네수엘라 국민에 대한 임시보호지위를 취소할 수 있다고 연방 대법원이 19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약 35만명의 베네수엘라 국민이 미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근로할 수 있는 권리를 잃고 추방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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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CPA)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세금보고 수요 감소 여파로 때아닌 불황을 맞고 있어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 색출을 위해 연방국세청(IRS)의 세금보고 자료를 공유하고 나서자 추방 당하지 않기 위해 불법체류자들이 세금보고를 기피하고 있는 것이 직격탄이 되고 있다.
2025-05-20